오타루 텐구야마
오타루에는 유명한 전망대가 몇 군데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오타루 야경을 멋지게 담을 수 있는 곳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로 떠나 봅시다.
지난 포스팅에서 오타루 오르골당의 감성에 젖었던 저는 그 감성을 그대로 이어가기 위해 야경을 볼 수 있는 전망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뭔가 으스스한 이름의 텐구야마로 향하게 되는데...
지난 여행: 오타루 오르골당 후기 (가격 시간 등 총정리)
이번 여행 목차
1. 오타루 텐구야마 소개
2. 오타루 텐구야마 가는법
3.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 입장료 (티켓 가격)
4.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 둘러보기
5. 오타루 텐구야마 텐구박물관
1. 오타루 텐구야마 소개
오타루 운하 구경을 마쳤으면 이제 전망도 보러 가셔야죠? 추천할만한 전망대로는 바로 오타루 텐쿠야마 전망대가 있습니다. 이곳은 오타루 가볼만한 곳 중에서 전망대로 아주 유명한 곳인데요. 오타루의 저녁을 야경과 함께 즐겨 보세요.
오타루 텐구산은 홋카이도 오타루시에 있는 532m 높이의 산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를 검색하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데요. 차를 렌트한 분들은 텐구산 전망대를 찍고 가면 주변 주차장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2. 오타루 텐구야마 가는법
오타루 전망대 가는 법
① 로프웨이
구글 지도에서 오타루 텐구산 로프웨이를 찍고 가면 됩니다. 저같은 뚜벅이 여행자분들은 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본인이 있는 위치에서 경로 검색을 해보시고 가까운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버스를 타면 로프웨이 바로 앞에 내려줍니다.
② 자동차
오타루 텐구산 전망대는 주차장도 있습니다. 주차요금은 무료입니다. 주차장 위치는 아래 구글지도를 참고해주세요. 아 그리고 참고로 텐구야마 로프웨이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③ 등산
저같은 상남자들이 좋아하는 방식이죠. 텐구산은 높이가 532m 밖에 안 되기 때문에 30분이면 오를 수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는 분들은 직접 등산해서 오르는 방식을 선택해보세요!
저는 상남자임에도 불구하고 등산을 선택하지 않고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왜냐하면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죠. 시간만 있었다면 당연히 등산해서 올라갔을 겁니다 껄껄껄.
이렇게 공터처럼 생긴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는데요. 바로 옆에 텐구산 로프웨이가 있습니다.
오타루 텐구야마 로프웨이 안내판이 보이죠? 방향대로 따라가면 됩니다.
저 건물이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로 가는 케이블카를 탈 수 있는 곳입니다. 소박하죠? 앞에는 주차장도 보이네요.
3.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 입장료 (티켓 가격)
오타루 텐구야마 케이블카를 운영하는 건물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안에 들어가면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오타루 전망대 케이블카 가격은 1,600엔입니다. 어린이는 800엔으로 반값이네요.
티켓을 사고 2층으로 올라가면 됩니다.
2층에서 이렇게 대기하다가 케이블카를 타면 됩니다.
4.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 둘러보기
케이블카에 탑승했습니다. 딱 야경 시간에 맞춰서 올라가고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야경도 멋지네요.
오타루 텐구산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바로 도착합니다.
오타루 텐구야마 야경입니다. 오타루 시내 전체가 한 눈에 들어오네요.
오타루의 야경은 실제로 봐야 더 아름답습니다.
뭐 이렇게 생긴 포토스팟도 있는데요. 다들 한 번씩 사진 찍고 가길래 저도 찍었습니다.
전망대 모습은 대충 이렇게 생겼습니다.
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아래로 내려오면 이렇게 텐구를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요괴 텐구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자존심이 강해서 코가 길다고 합니다.
텐구 옆에는 이렇게 작은 신사도 하나 있습니다.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흙수저라서 카메라가 없기 때문에 대충 폰카로 찍은 점 양해 바랍니다 하하하.
참고로 전망대에는 뭐 이런 상점과 카페도 있습니다.
텐구 관련 제품도 팔고 있네요. 물론 기념품 같은 거 절대 안 삽니다 저는 하하.
5. 오타루 텐구야마 텐구박물관
전망대 카페입니다. 이름은 텐구카페네요.
옆에는 스키 박물관도 있습니다. 일본어를 잘 모르지만 가타카나로 스키 정도는 읽을 수 있네요 하하하. 참고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스키 박물관이라서 스키를 갖다놨네요. 이름 그대로입니다.
스키복과 각종 스키용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스키 박물관에서 더 들어가면 이렇게 텐구 박물관이 이어집니다.
다양한 텐구의 모습을 볼 수 있고 영상도 틀어져 있습니다.
다양한 텐구 탈
뭐 이상한 영상
박물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오타루 텐구야마 전망대의 건물은 대충 이렇게 생겨먹었습니다.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로프웨이를 탔습니다. 짧았지만 나름 괜찮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오타루에서 야경을 보고 싶다면 텐구야마 전망대를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여행 오타루 텐구야마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타루 운하의 야경을 감상해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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