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약천사 여행 리뷰: 동양 최대 규모 법당에 놀라다

약천사

제주도에는 동양 최대 법당이 있는 절이 있습니다. 바로 제주 약천사인데요. 사진으로만 봐도 웅장함이 느껴지는 절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약천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제주 약천사

 

지난 포스팅에서 대포주상절리대를 둘러봤던 저는 걸어서 약천사까지 이동했습니다. 사진으로 봤을 때 느낀 웅장함이 과연 실제로도 느껴졌을까요?

 

지난 여행: 제주도 송악산 둘레길, 일제 동굴진지 가는법, 무료 주차장

 

 

 

이번 여행 목차

1. 제주 약천사 소개

2. 약천사 사진 둘러보기

3. 약천사 대적광전

4. 약천사 동굴법당

5. 약천사 삼성각

6. 약천사 오백나한전

 

 

 

 

 

 

1. 약천사 소개

제주 약천사는 제주도 서귀포시 대포동에 위치한 사찰입니다. 대한불교 조계종 은해사의 말사인데요.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약천사 안내도

제주 약천사를 둘러보기 전에 안내도를 먼저 잠시 볼까요? 약천사는 본당인 대적광전을 중심으로 굴법당, 삼성각, 오백나한전, 불사리탑, 법고, 범종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불교용품점, 템플스테이, 다도 체험관, 종무소 등도 갖추고 있습니다.

 

약천사는 역사가 오래된 절은 아닙니다. 현대에 지어진 절인데요. 1981년 약천사 주지 혜인스님에 의해 불사가 크게 일어나 1996년 동양 최대 법당인 대적광전이 세워지면서 유명해졌다고 합니다.

 

약천사는 입장료가 없습니다. 주차장도 무료 주차입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약천사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내릴 수 있어서 뚜벅이 분들도 편하게 다녀올 수 있습니다.

 

약천사는 바다가 보이는 자리에 위치해 있고 주변이 한산한 편입니다. 한적한 분위기라서 약천사 근처에는 맛집이나 카페가 많이 없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2. 약천사 사진 둘러보기

그럼 약천사 사진과 함께 본격적으로 경내를 둘러보겠습니다. 제주도 답게 높은 야자수가 세워져 있어서 이국적인 풍경을 냅니다. 인터넷에서 봤던 사진보다 나무의 키가 훨씬 컸습니다.

 

약천사 법당으로 오르는 길에는 양쪽으로 연못이 있습니다. 약천사의 이름은 사시사철 흐르는 약수가 있는 연못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양쪽으로 이렇게 연못이 있어서 운치 있는 풍경을 자아냅니다.

 

길을 오르며 뒤돌아 본 모습입니다.

 

제주 약천사 부처님오신날 기념으로 연등이 달려 있었습니다.

 

본당 앞까지 올라오니 양쪽으로는  종각과 북각이 있습니다. 각각 범종과 법고가 있습니다.

 

 

 

 

 

 

3. 약천사 대적광전

제주 약천사 대웅전은 대적광전이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불교에서 대적광전은 사찰의 주불이 비로자나불인 경우에 부르는 이름입니다.

 

약천사 대적광전은 동양 최대 규모의 법당입니다. 실제로 보면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30미터 높이라고 합니다.

 

법당 내부로 들어가니 약천사 불상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제주 약천사 불상은 중앙에 비로자나불을 모시고 있고 양쪽으로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불을 모시고 있습니다.

 

법당 내부의 규모가 매우 큽니다. 법당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입니다.

 

위층으로도 올라가 볼 수 있습니다. 이따가 올라가 보겠습니다.

 

이제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2층에는 팔만부처님이 모셔져 있다고 하네요.

 

2층 팔만부처님입니다.

 

정말 팔만개인지는 모르겠지만 보통은 그만큼 수가 많다는 뜻으로 사용되는 말이죠.

 

2층에서 본 법당 모습입니다.

 

2층을 쭉 둘러보면 작은 불상이 쭉 이어지는 장관이 펼쳐집니다.

 

이렇게 동전을 올려두고 가는 분들도 많습니다.

 

3층으로 올라왔습니다.

 

3층으로 올라오니 확실히 높이가 느껴집니다.

 

대적광전의 규모가 짐작이 되시나요?

 

입구 쪽을 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제주 약천사 대적광전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일반인은 3층까지만 출입이 가능했습니다.

 

 

 

 

 

 

4. 약천사 동굴법당

법당 우측에 탑이 하나 있네요. 잠깐 보고 가겠습니다.

 

뭐 그렇게 볼만한 탑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법당 뒤쪽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법당 뒤쪽으로 이동하면 동굴법당이 나오는데요. 약천사 굴법당이라고 불립니다.

 

안쪽으로 들어가면 신발을 벗는 곳이 있습니다.

 

약천사 굴법당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간단히 기도를 올리고 나갑니다.

 

출구로 나왔습니다.

 

굴법당에서 다시 본당으로 가는 길에서는 이렇게 본당의 전체적인 모습을 사진으로 찍을 수 있었습니다.

 

법당이 너무 커서 초광각으로 찍지 않으면 사진에 다 담을 수 없습니다.

 

 

 

5. 약천사 삼성각

이제 다음으로 약천사 삼성각으로 이동합니다.

 

약천사에서는 삼성각이 가장 먼저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간단히 기도를 드리고 나갑니다.

 

삼성각을 나와 계단을 내려오면 종각이 하나 보입니다. 이 종으로 공양 시간을 알린다고 합니다.

 

 

 

 

 

 

6. 약천사 오백나한전

종각에서 더 내려오면 약천사 오백 나한전에 도착합니다.

 

나한전은 부처님의 제자인 나한을 모시는 법당이죠.

 

또 잠시 기도를 드리고 나갑니다.

 

약천사에서는 귤나무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약천사를 다 둘러보았는데요. 사진 찍은 시간을 확인해 보니 약천사 소요시간은 약 2시간이 걸렸습니다. 제가 천천히 둘러보고 기도도 많이 해서 2시간 정도 걸렸는데요. 일반 관광객 분들은 1시간 이내로도 다 둘러볼 수 있는 규모입니다.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 약천사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정방폭포로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