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인트라무로스 관광 3: 산티아고 요새 (Fort Santiago)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

필리핀 마닐라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는 인트라무로스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안에는 유명한 요새가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산티아고 요새로 여행을 떠나 봅시다.

 

산티아고 요새

 

지난 포스팅에서 마닐라 대성당을 방문했던 저는 인트라무로스 관광을 계속 이어갔습니다.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은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였는데...

 

지난 여행: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관광 2: 마닐라 대성당, 샌 아구스틴 성당

 

 

 

이번 여행 목차

1. 산티아고 요새 소개

2. 산티아고 요새 입장료 (티켓 가격)

3. 리잘 사원 박물관 (Rizal Shrine)

4. 리잘리아나 가구홀 (Rizaliana Furniture Hall)

5. 산티아고 요새 지하 감옥 (The Dungeons of Fort Santiago)

6. 파시그강 전망

 

 

 

 

 

 

1. 산티아고 요새 소개

산티아고 요새는 마닐라 인트라무로스의 끝에 있습니다. 인트라무로스 입구에서 끝까지 걸어가야 나오는데요. 인트라무로스 내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산티아고 요새는 1571년 미겔 로페스 데 레가스피가 마닐라를 스페인 식민지 수도로 재정비하며 세운 최초의 요새입니다.1896년에는 필리핀의 민족 영웅인 호세 리잘이 수감되기도 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일본군이 이곳을 점령하여 포로 수용 및 고문, 처형의 장소로 사용하였습니다. 따라서 산티아고 요새는 필리핀의 수난과 고난의 역사를 고이 간직하고 있는 문화재입니다.

 

 

 

2. 산티아고 요새 입장료 (티켓 가격)

산티아고 요새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인트라무로스에서 가장 안쪽에 있습니다. 날씨도 엄청 더운데 엄청 걸었네요.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바로 매표소가 있습니다. 티켓 가격은 75페소로 원화 약 1,800원입니다.

 

입구를 지나면 긴 광장이 펼쳐져 있고 쭉 걸어가면 요새 입구가 나옵니다.

 

너무 더워서 카페로 잠시 피신했습니다. 진짜 도저히 더 걸을 수 없는 날씨였습니다.

 

망고 스무디를 하나 시켰습니다. 이거 한 잔이 산티아고 요새 입장료보다 훨씬 비싸지만 너무 더워서 쉬었다 갈 수 밖에 없었네요.

 

휴식을 마치고 다시 요새를 향해 걸어갑니다.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네요.

 

옆으로는 옛 건물들이 보입니다.

 

산티아고 요새 입구가 보입니다.

 

산티아고 요새 입구

이곳이 산티아고 요새 입구입니다. 입구가 멋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입니다.

 

 

 

 

 

 

3. 리잘 사원 박물관 (Rizal Shrine)

입구로 들어서면 작은 공원이 있고 호세 리잘 동상도 보입니다.

 

왼쪽에는 리잘 박물관으로 가는 입구가 있습니다. 관람 동선은 먼저 박물관부터 보고 가면 됩니다.

 

여기가 리잘 사원 박물관 입구입니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호세 리잘을 기념하는 곳입니다.

 

1층에는 이렇게 리잘의 모습을 재현한 공간이 있습니다.

 

호세 리잘은 필리핀의 독립 영웅이자 천재였다고 합니다.

 

재판소 같은 공간이 있네요.

 

리잘의 업적을 표현한 그림인가요?

 

리잘의 친필 문서도 있습니다.

 

호세 리잘의 모습입니다.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시청각실이 있네요.

 

전시장이 있습니다.

 

사실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뭐 이런 조각품들도 있네요.

 

리잘이 쓰던 물건들 같습니다.

 

이런 건 왜 있는 걸까요? 리잘이 좋아하던 도마뱀인가?

 

관람이 끝났습니다.

 

간소하게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네요. 사실 크게 볼거리는 없었습니다.

 

 

 

 

 

 

4. 리잘리아나 가구홀 (Rizaliana Furniture Hall)

박물관을 지나면 큰 건물이 또 나타나는데요. 이름을 보니까 리잘리아나 가구홀입니다. 가구홀? 가구를 전시해놨을까요?

 

들어가보면 각종 건물의 모형들이 있습니다. 필리핀의 주요 건물들입니다.

 

이렇게 건물 미니어처를 여러 가지 볼 수 있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계단이 옛날식 그대로라서 흥미롭네요.

 

2층에도 모형들이 있습니다.

 

페트병이 엄청 많았는데요. 안에는 블럭들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어린이 교육용 시설도 있네요.

 

근데 텅 비어 있습니다.

 

 

 

 

 

 

5. 산티아고 요새 지하 감옥 (The Dungeons of Fort Santiago)

다음으로는 가구홀 바로 앞에 있는 지하 감옥입니다.

 

산티아고 요새 지하 감옥

산티아고 요새 지하 감옥은 특히 일본군들이 필리핀인들을 고문하고 처형한 곳으로 유명합니다.

 

잔혹한 일본군들의 모습을 재현해놓았습니다.

 

일본군들의 만행입니다.

 

일본군들은 필리핀인들을 고문하고 죽였습니다.

 

우리도 절대 잊지 말아야할 역사입니다.

 

 

 

 

 

 

6. 파시그강 전망

지하 감옥을 나오면 마지막으로 강을 볼 수 있는데요. 파시그강입니다. 마닐라의 한강이죠.

 

옆으로 길이 있네요. 가보겠습니다.

 

또 문이 있습니다. 뭘까요?

 

올라가는 계단입니다.

 

올라가보니 넓은 옥상이 있네요.

 

옥상에서 전망을 볼 수 있습니다.

 

전망을 좀 보다가 내려 왔습니다.

 

다시 아까 호세 리잘 동상이 있던 작은 공원입니다.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 관람을 마쳤습니다. 역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곳임을 알 수 있었고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필리핀 여행 마닐라 산티아고 요새를 함께 둘러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마닐라 차이나타운으로 떠나 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