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마르세유 공항 노숙 후기

마르세유 공항 노숙

여행을 하다 보면 일정이 애매해서 공항 노숙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물론 절대 안 하는 사람도 있는데요. 즐겨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르세유 공항 노숙 후기를 적어보겠습니다.

 

마르세유 공항 노숙

 

지난 포스팅에서 마르세유 시내에서 공항으로 이동했던 저는 자정이 넘어서 공항에 도착했는데요. 그래서 마르세유 공항에서 노숙을 했습니다. 마르세유 공항은 노숙하기에 좋은 공항이었습니다.

 

지난 여행: 프랑스 마르세유 시내에서 공항 가는법 정리, 공항버스 이용 후기

 

 

 

이번 여행 목차

1. 마르세유 공항 소개

2. 마르세유 공항 둘러보기

3. 마르세유 공항 노숙 후기

 

 

 

 

 

 

1. 마르세유 공항 소개

 

마르세유 프로방스 국제공항은 프랑스 제2의 도시인 마르세유의 공항입니다. 1922년에 개항하여 약 10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마르세유, 액상프로방스, 아를 등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 주변을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공항입니다.

 

참고로 마르세유 시내와 공항은 공항버스 91번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공항버스 요금은 10유로, 소요 시간은 약 30분이고 운행 간격은 10~20분입니다.

 

마르세유 공항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공항 노숙이 가능한 공항입니다.

 

 

 

 

 

 

2. 마르세유 공항 둘러보기

마르세유 공항

저는 공항버스를 타고 자정이 넘은 시간에 마르세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조명을 많이 꺼서 좀 어둡지만 사람은 많이 돌아다닙니다.

 

마르세유 공항의 야간 모습입니다. 여자분들은 공항 노숙이 좀 무서울 수도 있는데요. 직원들도 사람들도 수시로 돌아다니고 절대 위험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충분히 안전합니다.

 

마르세유 공항 노숙

마르세유 공항 내에는 여러 식당과 카페가 있는데요. 밤늦은 시간에는 전부 문을 닫습니다. 그래서 여행객들이 여러 식당과 카페에서 자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마르세유 공항에서 노숙하는 사람들

사람들이 대부분 식당과 카페에서 공항노숙을 하기 때문에 나름 아늑한 환경?인 거 같습니다.

 

마르세유 공항 스타벅스

스타벅스에만 유일하게 사람이 없었는데요. 누워서 잘 의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근데 시간이 더 지나니까 저기서도 의자를 붙여서 자는 사람들이 생겼습니다.

 

 

 

 

 

 

3. 마르세유 공항 노숙 후기

마르세유 공항

저도 얼른 자야 하는데 먼저 구경부터 하고 다녔는데요. 이렇게 일반적으로 앉는 자리에서 앉아서 자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마르세유 공항 노숙

좋은 자리는 이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저 자리에서 자던 사람이 다시 가보니까 사라졌길래 저도 운 좋게 좋은 자리에서 잘 수 있었습니다.

 

마르세유 공항에서 맞는 아침

자다가 일어나니 어느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카페 오픈 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하나둘 일어나기 시작해서 저도 일어났습니다. 마르세유 공항은 노숙하기에 좋은 공항이었습니다. 나름 아늑하고 조용하고 안전한 분위기였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마르세유 공항 노숙 후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상하이 푸동 공항으로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