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 숙소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저렴한 숙소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그중 한 곳으로 제가 찾은 easybook-in이라는 숙소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난 포스팅에서 오스트리아 지하철을 타고 atm에서 현금도 출금한 저는 이제 숙소에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제가 선택한 숙소는 그냥 저렴한 숙소였는데요. 좋은 숙소는 당연히 아니었지만 싼 가격에 머물기에 적당했습니다.
지난 여행: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대중교통, 트레블월렛 atm 수수료 무료
목차
1. 오스트리아 비엔나 숙소 easybook in
2. 객실 내부
3. 화장실 & 샤워실
1. 오스트리아 비엔나 숙소 easybook in
이 숙소는 쇤브룬궁 근처에 있습니다. 오스트리아 중심가와는 좀 떨어져 있지만 지하철로 이동하면 10분 정도만에 중심가로 갈 수 있어서 나쁘지 않은 위치에 있습니다.
저는 아고다를 통해 예약하였고, 숙방 당일날 예약했습니다. 보통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숙박비가 비싼 편인데요. 저는 당일날 예약했는데 오히려 가격이 떨어져서 더 싸게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1박 당 한화로 36,458원에 예약했습니다.
시간을 확인해 보니까 당일 오후 3시 ~ 4시 사이에 예약했었는데요. 공실이 생길 바에 싸게 땡처리로 올라온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날 가격을 보니 5만 원 전후였습니다.
easybook-in에 도착했습니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워서 조금만 걸어가면 됩니다.
내부 로비 같은 공간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따로 프런트 데스크 이런 건 없고, 직원 업무 공간은 있었던 거 같습니다. 아무튼 현관에서 초인종을 눌렀기 때문에 직원이 열어주고 바로 만날 수 있었습니다.
2. 객실 내부
객실을 안내받고 복도를 둘러보았는데요. 아랍어가 많이 보였습니다. 직원도 아랍인의 얼굴이었고 아랍인들이 많이 묵는 숙소였습니다.
저렴한 숙소인 만큼 저렴한 분위기입니다.
객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혼자 지내기에 딱 적당한 크기였는데요.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는 있습니다. 침대, 의자, 테이블, 옷장 등 있을 건 다 있었습니다.
이렇게 선풍기가 있어서 그리 덥지는 않게 잘 수 있었습니다. 유럽은 저렴한 숙소는 에어컨이 없는 곳이 대부분이죠. 습도가 낮기 때문에 여름에 에어컨이 없어도 덥지는 않습니다.
별로 쓰고 싶지 않은 테이블과 의자가 있습니다. 침대는 뭐 그냥 그렇습니다.
뜬금없이 소금이 있었는데요. 왜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층이라서 밖으로는 거리뷰가 보입니다. 커튼이 있어서 칠 수 있습니다.
처음에 수건이 없길래 직원한테 말하니까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따로 추가 지불은 없었습니다.
숙소 규칙도 있는데요. 와이파이가 있지만 거의 뭐 안 되는 수준이었습니다.
3. 화장실 & 샤워실
저렴한 숙소라서 화장실과 샤워실이 공용이었는데요. 화장실과 샤워실은 2층에 있습니다.
화장실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히 뭐 더럽진 않았습니다.
샤워실 모습입니다. 문을 잠그고 혼자 쓸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은 여유 있었습니다. 공용 화장실이 안 불편한 분들은 이렇게 저렴한 숙소도 괜찮은 거 같습니다.
*총평
유럽에서 3만 원 대로 잡은 개인실 숙소기 때문에 절대 기대해서는 안 됩니다. 좋은 숙소를 원하면 그만큼 비싼 곳을 가야겠죠. 화장실과 샤워실이 공용이어도 상관없고 저렴한 숙소를 찾는 분들에게는 나쁘지 않은 숙소입니다. 근처에 전철역도 있고 버스정류장도 있어서 시내 및 관광지까지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 저렴한 숙소 easybook-in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프라터 놀이공원에 가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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