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빈 숙소 Porzellaneum hotel 후기 (포르첼라노임 호텔)

오스트리아 빈 숙소 Porzellaneum hotel

여행을 할 때 가장 고민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숙소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성비 숙소라 할 수 있는 Porzellaneum hotel을 리뷰해 보겠습니다.

 

프리첼라노임 호텔

 

지난 포스팅에서 벨베데레 궁전을 관람한 저는 당일 숙소를 예약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관람 후 바로 숙소를 예약하고 체크인을 하러 갔는데요. 방은 개인실이지만 화장실과 샤워실은 공용인 곳이었습니다.

 

지난 여행: 오스트리아 비엔나 벨베데레 궁전 (예약, 티켓) 클림트 키스 위치

 

 

 

목차

1. Porzellaneum hotel (포르첼라노임 호텔)

2. 호텔 가는 길

3. 객실 내부

4. 솔직 후기

 

 

 

 

 

 

1. Porzellaneum hotel (포르첼라노임 호텔)

 

포르첼라노임 호텔은 오스트리아 빈 번화가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20분 정도 떨어져 있습니다. 중심가 호텔이 너무 비싸다 보니 약간 외곽 쪽의 숙소를 잡게 되었는데요. 장기간 여행을 해야 해서 비용이 굉장히 많이 드는 배낭여행객에게 적당한 가격대의 숙소라 할 수 있습니다.

 

*숙소 간단 정보

객실: 개인실

화장실: 공용

샤워실: 공용

객실에 세면대 있음, 에어컨 없음, 큰 책상 있음, 옷장 있음, 난방 라디에이터 있음

로비에서 물 공짜

 

결제내역

제가 실제로 결제한 결제 내역입니다. 당일 오후에 예약했고 41.8유로였습니다. 한국 돈으로 현재 기준 약 64,000원 정도인데요. 유럽 여행 성수기 시즌에 당일 예약한 거 치고는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했습니다.

 

 

 

 

 

 

2. 호텔 가는 길

트램

호텔 근처에는 트램 정거장이 있습니다. 그래서 접근성은 아주 좋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호텔 입구

진녹색 문과 간판이 눈에 띄는데요. 전체적인 이 호텔의 컬러입니다. 간판을 자칫 놓칠 수 있는데, 위로 올려다보면 Porzellaneum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객실 내부

객실은 특이한 형태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세면대가 있는 공간이 먼저 보이고 그 뒤로 방이 있습니다.

 

화장실과 샤워실이 공용이지만 이렇게 개인 세면대와 공간이 있습니다. 그냥 여기다 부스 형식으로 샤워실을 만들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 충분히 넓은 공간이었습니다.

 

방은 세로로 길게 뻗은 형태입니다. 혼자 쓰기에 충분히 넓었습니다.

 

책상이 생각보다 꽤 커서 짐을 올려두거나 노트북을 사용하기에도 좋았습니다. 참고로 와이파이는 잘 되는 편이었습니다.

 

창문 쪽에서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큰 옷장도 있습니다.

 

거리 뷰

창문 밖으로는 거리 뷰가 보입니다.

 

공용 화장실

변기가 참 골 때렸는데요. 변이 나오면 어떻게 될지 각자 상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샤워실

깜빡하고 샤워실 사진을 안 찍었습니다. 공용 샤워실은 칸이 분리되어 있지 않고 샤워 커튼으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프라이빗한 느낌은 없습니다. 저는 샤워할 때 저 밖에 없었어서 괜찮긴 했습니다.

 

 

 

 

 

 

4. 솔직 후기

이 숙소는 구글 평점 3.6입니다. 즉 평점이 좋지는 않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예약한 이유는 당시에 가격면에서 괜찮았기 때문입니다.

위생적인 문제도 딱히 없었고 공용 화장실과 공용 샤워실을 꺼리지 않는 분들이라면 충분히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딱히 불만 없이 잘 이용했습니다. 로비에서 물도 공짜여서 좋았고요.

또 객실에 개인 세면대가 있기 때문에 아침에 샤워를 안 해도 되는 분들은 공용 샤워장에 갈 필요 없이 내 방에서 해결됩니다. 약간 불편할 수 있지만 머리도 감고 다 할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개인적으로는 충분히 괜찮은 숙소였습니다. 물론 제가 당일날 예약해서 선택지가 많이 없었을 텐데요. 비슷한 가격에 개인 화장실과 샤워실이 딸린 호텔이 있었다면 당연히 거기로 갔을 겁니다.

 

 

 

 

 

지금까지 오스트리아 빈 숙소 Porzellaneum hotel을 리뷰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호프부르크 왕궁으로 떠나 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