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비엔나(빈)에서 독일 뮌헨 가는 법 (야간버스로 자면서 가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독일 뮌헨

유럽 여행을 할 때는 버스나 기차를 많이 타게 됩니다. 특히 플릭스버스는 가장 저렴한 이동수단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독일 뮌헨까지 야간버스로 가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독일 뮌헨

 

지난 포스팅에서 마지막으로 오스트리아 빈 밤거리를 구경했던 저는 이제 버스를 타러 떠났습니다. 독일 뮌헨까지 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려고 했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고 숙박도 해결되는 방법이었습니다.

 

지난 여행: 오스트리아 빈 여행 야경 투어 밤거리 즐기기

 

 

 

목차

1.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플릭스버스

2. 주변 쉴만한 곳 맥도날드

3. 버스 탑승

4. 독일 뮌헨 도착

 

 

 

 

 

 

1.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플릭스버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플릭스버스를 타는 곳은 비엔나 중앙역 옆에 있습니다. 이름이 국제 버스터미널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놀라울 정도로 형편없는 시설을 자랑합니다.

 

*비엔나에서 뮌헨 플릭스버스로 가는 법

• 플릭스버스 웹사이트 또는 앱에서 티켓을 검색하고 구매하면 됩니다.
• 저는 23:45분 출발하여 다음 날 06:00에 도착하는 야간 버스 티켓을 26.48유로에 구매하였습니다.
• 미리 구매하진 않았고 출발 당일날 구매했습니다. 미리 구매하면 좀 더 쌉니다.
• 물론 날짜마다, 시간마다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비엔나 중앙역

먼저 비엔나 중앙역에 도착했습니다. 여기서 밖으로 나가면 플릭스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밖으로 나가는 중

 

밖으로 나와서 횡단보도를 건너면 바로 나타납니다.

 

오스트리아 빈(비엔나) 플릭스버스 정류장

이곳이 바로 플릭스버스를 타는 곳입니다. 놀랍게도 버스터미널이 맞습니다. 유럽에서 버스를 자주 타본 분들은 전혀 안 놀랄 겁니다. 유럽 어느 나라를 가도 버스터미널은 다 이런 식으로 형편없는 시설을 자랑합니다.

 

 

 

 

 

 

2. 주변 쉴만한 곳 맥도날드

근처 맥도날드

배도 고프고 좀 쉬고 싶어서 바로 근처에 있는 맥도날드에 왔습니다. 저녁 12시까지 운영되는 곳이라서 버스 타기 전에 쉬기 좋습니다.

 

4유로 치킨버거 세트

저렴한 메뉴가 있네요. 4유로짜리 치킨버거 세트가 있어서 주문했습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맥도날드 화장실 유료

맥도날드도 화장실은 유료입니다. 여기서 밥 먹는 손님도 유료입니다.

 

0.5유로

화장실 이용료는 0.5유로입니다. 급한 게 아니라면 버스를 기다렸다가 버스 안에 있는 화장실을 이용하는 게 좋습니다.

 

치킨버거 세트

맥도날드 치킨버거 세트가 나왔습니다. 4유로지만 나름 괜찮습니다.

 

치킨버거 세트

물론 저렴한 가격만큼 내용물도 부실합니다. 그리고 참고로 오스트리아 맥도날드는 케첩이 유료입니다. 케첩을 돈 주고 따로 주문해야 합니다.

 

밤 12시까지라서 청소도 하고 마감 준비를 합니다. 적당히 쉬다가 나갔습니다.

 

 

 

 

 

 

3. 버스 탑승

다시 버스터미널로

다시 횡단보도를 건너서 버스터미널로 갑니다.

 

전광판 없음

전광판도 없고 내 버스가 어디로 오는지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대충 시간 되면 버스 오는 거 보고 멈추는 데서 타면 됩니다.

 

플릭스버스 도착

그냥 여기에 서겠는데? 싶은 곳에서 기다리면 됩니다. 버스가 많지 않아서 그냥 한 곳에 다 똑같이 서는 거 같았습니다.

 

비엔나에서 뮌헨으로

버스가 출발했습니다. 타자마자 자는 게 유리합니다. 괜히 핸드폰 하고 그러다 보면 늦게 자고 엄청 피곤합니다.

 

플릭스버스 화장실

플릭스버스 내부에 있는 화장실 모습입니다. 플릭스버스는 화장실이 기본으로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매우 깨끗하죠? 대부분 깨끗한 편이지만 가끔 더러운 경우도 있습니다.

 

 

 

 

 

 

4. 독일 뮌헨 도착

독일 뮌헨 진입

독일에 진입하면 버스가 잠시 멈춥니다. 보통 유럽은 쉥겐 조약 때문에 자유롭게 드나드는 편이지만, 가끔 국경에서 멈춰서 이것저것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날도 버스가 멈췄다가 갔습니다.

 

Munchen(뮌헨)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독일에 왔습니다.

 

밝아지는 하늘

서서히 하늘이 밝아지고 있습니다. 1분이라도 더 자야 하는데 일찍 깨버렸습니다. 이렇게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독일 뮌헨으로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오스트리아 빈(비엔나)에서 독일 뮌헨으로 야간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여정을 함께하셨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독일 여행을 시작해 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