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레지던츠 박물관
뮌헨에서 가볼만한곳은 어디가 유명할까요? 뮌헨 레지던츠 박물관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화려한 궁전 인테리어와 다양한 소장품과 보물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뮌헨 레지덴츠 박물관을 함께 둘러봅시다.
지난 포스팅에서 마리엔 광장을 지나온 저는 뮌헨 레지던츠로 향했습니다. 이곳은 뮌헨에서 아주 유명한 박물관인데요. 화려한 내부와 왕의 소장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난 여행: 뮌헨 마리엔 광장 무료 화장실 꿀팁
목차
1. 뮌헨 레지던츠
2. 왕궁 박물관
3. 오데온 광장
1. 뮌헨 레지던츠 박물관
뮌헨 레지던츠는 마리엔 광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뮌헨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한 곳인데요. 1385년에 처음 지어졌고 비텔스바흐 가문에 의해 점점 성장했습니다. 여러 세기에 걸쳐 지어지면서 다양한 건축 양식이 혼합되어 있는데요. 비텔스바흐 가에서 수집한 다양한 미술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뮌헨 레지덴츠 박물관에서는 르네상스, 바로크 등 여러 양식으로 꾸며진 100개 이상의 방을 둘러볼 수 있고, 역대 바이에른 왕들이 수집한 다양한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관람 팁!
관람 시간이 굉장히 오래 걸립니다.
미술품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전체적으로 둘러보는데 2시간 이상은 걸립니다.
그래서 미술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은 충분한 시간을 할애해서 오는 것이 좋습니다.
티켓에 관련한 팁은 아래에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박물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매표소입니다.
주황색 간판이 눈에 띄는데요. 여기서 표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매표소에 가면 티켓 종류와 가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싱글 티켓 | 왕궁: 10유로 보물: 10유로 극장: 5유로 |
2. 콤비 티켓 | 왕궁+보물: 15유로 |
3. 트리플 티켓 | 왕궁+보물+극장: 20유로 |
*티켓 구매 꿀팁
가장 많이 선택하는 티켓은 1번 싱글 티켓에서 왕궁입니다. 왕궁이 가장 메인이고 시간도 가장 오래 걸리는데요. 왕궁만 둘러봐도 2~3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래서 일반적인 관광객들은 대부분 10유로짜리 왕궁 싱글 티켓을 구매합니다. 저도 왕궁 싱글 티켓으로 샀습니다.
미술품에 관심이 많고 오래 관람하고 싶은 분들은 2번 콤비 티켓 또는 3번 트리플 티켓을 사는 것도 좋은 선택지입니다. 일반 관광객이면 1번 싱글 티켓으로 왕궁만 보시는 것을 적극 추천합니다. 왕궁만 봐도 혼이 다 빠질 정도로 진짜 오래 걸립니다.
저는 왕궁 싱글 티켓을 10유로 주고 구매하였습니다. 초입에서 이런 미니어처를 볼 수 있는데요. 굉장히 규모가 큽니다.
뮌헨 레지던츠는 매우 화려한 실내 인테리어로 유명합니다. 뮌헨에서 가장 화려한 관광지가 아닐까 싶네요.
이렇게 오디오가이드도 무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중국어와 일본어는 있지만 한국어는 없습니다. 망할 독일 놈들!
그럼 본격적으로 뮌헨 레지던츠의 왕궁 박물관을 사진으로 둘러보세요!
2. 왕궁 박물관
이곳이 뮌헨 레지던츠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입니다. 구글맵에서도 이곳 사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사진에서 보던 것보다 느낌이 덜합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들은 보정을 너무 많이 한 것 같습니다. 블로거들도 자신들이 다녀온 곳을 더 멋있어 보이게 포장해야 하기 때문에 보정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보정 없이 그대로 올렸습니다.
벽에는 뭐 이런저런 조각품들이 있습니다.
천장에는 흔히 볼 수 있는 그림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뮌헨 레지던츠에서 가장 유명한 장소라서 그래도 나름 오래 구경하고 갔습니다.
계단도 많고 규모가 생각보다 매우 큽니다. 그래서 진짜 오래 걸립니다.
뮌헨 레지던츠에서는 중국 도자기 등 동양 보물들도 볼 수 있는데요. 다른 유럽 놈들처럼 독일도 동양권에서 많은 보물들을 빼앗아 왔다고 합니다.
중국 보물들
중국 도자기
중국 병풍
그리고 다양한 방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엄청 궁금하게 만들어 놓고 못 들어가게 막아놨네요.
여기서는 뭔가 포럼 같은 게 열리는 공간인 거 같습니다.
왕들이 수집한 다양한 미술품도 볼 수 있습니다.
왕궁 박물관을 돌다 보면 중간중간 출구가 있는데요. 직접 와보시면 왜 출구가 많은지 이해가 됩니다. 너무 오래 걸려서 중도 포기하고 나가는 관광객들이 실제로 많습니다. 저도 중간중간 나가고 싶었는데 억지로 참고 다 봤습니다.
계속 보다 보면 어차피 다 거기서 거기여서 슬슬 눈에도 안 들어오고 언제 끝나지.. 이런 생각만 듭니다.
왕궁에서 사용한 식기들
드디어 마지막 탈출구에 도착했습니다.
밖에 드디어 나왔습니다. 오디오북을 반납해야 합니다.
드디어 뮌헨 레지던츠 박물관 왕궁 관람을 마쳤습니다. 다시 갈 생각은 절대 안 들 정도로 긴 관람이었는데요. 볼거리가 다양하면 물론 지루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볼거리가 다 비슷비슷하고 거기서 거기라서 엄청 지루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별점 5점 만점에 3점입니다. 어차피 비슷한 것들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좀 보다가 중간에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3. 오데온 광장
뮌헨 레지던츠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오면 근처에 오데온 광장이 있습니다. 이곳은 19세기 초에 조성된 광장으로 로마의 영향을 받은 건물들을 볼 수 있습니다. 잠깐 들르기 괜찮습니다.
오데온 광장에 있는 펠트헤른할레라는 건물입니다. 19세기 이탈리아풍 기념비이자, 1923년 히틀러가 주도한 뮌헨 폭동이 일어났던 곳이라고 합니다. 여기서 히틀러가 폭동을 일으켰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독일 여행 뮌헨 레지던츠 박물관과 오데온 광장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뮌헨 호텔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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