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호텔 드 노르망디
프랑스 리옹을 여행 중이신가요? 혹시 가성비 호텔을 찾는다면 이 후기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옹 호텔 드 노르망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플릭스 야간 버스를 타고 리옹에 도착한 저는 리옹에서 머무를 숙소를 선택해야 했는데요. 제가 선택한 숙소는 리옹 가성비 숙소인 리옹 호텔 드 노르망디였습니다.
지난 여행: 프랑스 파리에서 리옹까지 야간 버스 후기 (1만원대 플릭스버스)
이번 여행 목차
1. 리옹 호텔 드 노르망디 소개
2. 객실 사진
3. 솔직 후기
1. 리옹 호텔 드 노르망디 소개
호텔 드 노르망디(Hotel de Normandie)는 리옹의 가성비 호텔 중 하나입니다. 리옹 중심가에서 호텔 검색을 해보면 가격이 낮은 그룹의 호텔에 속하는데요. 호스텔은 싫고 비싼 호텔은 부담되는 분들에게 좋은 가성비 호텔입니다.
특히 호텔 드 노르망디 위치는 리옹 기차역과 버스터미널 바로 앞에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그래서 다른 지역으로 떠나기도 좋고 리옹 시내로 바로 갈 수 있는 지하철과 버스도 있습니다.
리옹 호텔 드 노르망디는 무료 짐 보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프런트 데스크는 24시간 운영됩니다. 그래서 저는 체크인 시간보다 훨씬 이른 아침 6시쯤에 도착했는데 무료로 짐부터 맡기고 여행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직원들은 아주 친절했습니다.
리옹 호텔 드 노르망디의 구글지도 평점은 3.1입니다. 그래서 예약 전에 약간 걱정이 되긴 했는데요. 직원들은 친절했고 방도 깨끗했고 엘리베이터도 있고 왜 3.1인지는 개인적으로는 이해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싼 호텔에 묵으면서 비싼 호텔의 퀄리티를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참고로 근처에 호텔 뒤 심플론이라는 곳도 있는데요. 사실 사진으로 봤을 때 여기가 더 좋아 보였지만 제가 당일 예약을 했기 때문에 방이 없어서 호텔 드 노르망디로 잡았습니다. 궁금한 분들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2. 객실 사진
싱글룸 사진입니다. 방이 좁아 보일 수 있는데요. 네 좁습니다. 근데 이때 당시 여기가 제일 싼 방이었습니다. 좁은 방이 싫으면 비싼 방 가야죠.
참고로 에어컨이 없는데요. 프랑스에서 10만 원 이하 호텔은 에어컨이 없는 곳이 많습니다. 근데 얘네는 습하지가 않아서 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지낼만합니다. 사진에 보이는 저 선풍기 하나 틀어놓고 지냈습니다.
좁지만 옷 거는 행거도 있고 벽에 큰 거울도 있습니다. 뷰는 뭐 그냥 건물들 보이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화장실이 좁아 보일 수 있는데요. 네 좁습니다. 그래도 혼자 쓰기에 충분했습니다. 화장실에는 일회용 샴푸, 바디워시 정도가 제공되고 드라이기도 있습니다.
왼쪽에 작은 샤워부스가 보이죠? 화장실이 좁지만 나름 샤워부스가 따로 있습니다. 그리고 침대는 혼자 자기 충분했습니다.
겨울용 라디에이터도 보이네요. 아무튼 싱글룸은 이렇게 혼자 지내기에 딱 적당했습니다. 호스텔은 싫고 비싼 호텔은 부담되면 이런 곳이 딱이죠.
3. 솔직 후기
참고로 저는 자정이 조금 지난 시간에 예약했기 때문에 숙박 당일날 예약으로 볼 수 있었는데요. 당시 프랑스 파리 올림픽 기간이고 프랑스 전체적으로 관광객이 많은 극성수기였는데요. 당일 예약을 8만 원 초반대로 예약했기 때문에 나름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로 좋은 호텔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비싼 호텔은 부담되고 호스텔은 가기 싫은 분들에게는 괜찮은 숙소라고 생각합니다.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리옹 호텔 드 노르망디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벨꾸르 광장으로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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