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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

프랑스 리옹의 아름다운 세계문화유산 거리: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Mnt de la Grande-Côte)

by 여행하는 1인 개발자 2025. 2. 9.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Mnt de la Grande-Côte)

프랑스 리옹에는 예쁜 거리가 많습니다. 그중 리옹 전망을 볼 수 있는 공원과 이어진 거리도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Mnt de la Grande-Côte) 거리와 공원에 대해 알아봅시다.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Mnt de la Grande-Côte) 거리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Mnt de la Grande-Côte) 거리

 

지난 포스팅에서 리옹 벽화마을에 갔던 저는 근처에 있는 리옹 세계문화유산 거리인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를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역사도 오래되었고 거리 풍경도 아름다웠습니다.

 

지난 여행: 프랑스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3대 벽화, 유럽에서 가장 큰 벽화)

 

 

 

이번 여행 목차

1.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소개

2.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 (공원)

3.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거리)

 

 

 

 

 

 

1.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소개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Mnt de la Grande-Côte)는 리옹 시내에서 리옹 벽화마을로 가는 길에 발견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거리인데요. 선사 시대부터 사용되던 길이라고 합니다. 한국 관광객들에게는 별로 알려지지 않은 것으로 보이지만 리옹에서는 나름 유명한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리옹 벽화 마을 가다가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궁금해서 구글 지도에 찾아보니 la Grande-Côte라는 이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발음하기에 따라 라 그헝드 꼬뜨, 라 그랑드 코트 등으로 부를 수 있겠습니다.

 

라 그헝드 꼬뜨라는 이름이 붙은 곳은 두 가지 명소가 있습니다.

  •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Mnt de la Grande-Côte) 거리
  •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Jardin de la Grande-Côte) 공원

 

몽떼는 번역하면 산이지만 실제로 가보면 그냥 오르막 길인데요. 가파른 경사면이라서 산이라는 이름이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자르뎅은 공원이라는 뜻입니다. 라 그헝드 꼬뜨(la Grande-Côte)는 영어로 the Great Coast이고 우리말로 '큰 해안', '멋진 해안' 정도의 뜻입니다. 주변에 바다도 없는데 왜 저런 이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더 궁금한 분들은 위키백과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Mont%C3%A9e_de_la_Grande_C%C3%B4te

 

Montée de la Grande Côte - Wikipedia

The Montée de la Grande Côte, or the Montée de la Grande-Côte (French pronunciation: [mɔ̃te də la ɡʁɑ̃d kot] ⓘ), is a street of La Croix-Rousse quarter, in the 1st arrondissement of Lyon, which connects the Terreaux quarter and the Plateau de

en.wikipedia.org

 

 

관광 꿀팁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는 오르막길입니다. 그래서 오르막을 싫어하는 분들은 먼저 더 위에 있는 리옹 벽화마을(Mur des Canuts)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해서 구경한 뒤, 여기로 오면 내리막길로 내려갈 수 있습니다.

 

 

 

 

 

 

2.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 (공원)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Jardin de la Grande-Côte)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Jardin de la Grande-Côte)

이곳은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Jardin de la Grande-Côte) 공원입니다. 앞으로 리옹 시내 전망이 보여서 리옹 전망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뒤쪽

뒤로 돌면 길이 이어져 있는데요. 10분만 걸어가면 리옹 벽화마을로 갈 수 있습니다.

 

자르뎅 드 라 그랑드 코트
자르뎅 드 라 그랑드 코트

부지가 꽤 넓습니다. 앞에 나무가 있어서 전망이 좀 가려지는 게 아쉬운 점입니다.

 

리옹 시내 전망
리옹 시내 전망

그래도 나름 탁 트인 리옹 시내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일몰을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몬테 드 라 그랑드 코트
몬테 드 라 그랑드 코트

공원에서 내려왔습니다. 내려오면 바로 몬테 드 라 그랑드 코트 거리로 이어집니다.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

뒤로 돌면 공원이 보이는데요. 저기가 자르뎅 드 라 그헝드 꼬뜨 공원이고 저 계단을 올라가면 나오는 곳이 아까 처음에 그 전망 보는 곳입니다. 계속 오르막이죠? 사실 저는 리옹 벽화마을에 가려고 이 오르막을 걸어서 다 올라갔었습니다. 그다음 이제 다시 내려가고 있습니다.

 

 

 

 

 

 

3.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거리)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Mnt de la Grande-Côte)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Mnt de la Grande-Côte)

공원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바로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Mnt de la Grande-Côte) 거리로 이어집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역사적인 거리입니다.

 

몬테 드 라 그랑드 코트
몬테 드 라 그랑드 코트

사진을 이렇게 못 찍어도 거리가 예쁘죠? 대신 오르막 길이기 때문에 오르막 싫어하시는 분들은 약간 마음의 준비를 하고 오셔야 합니다.

 

이때 시간이 아침 10시도 안 된 시간이었는데요. 그래서 관광객이 많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사진 찍는 여성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중세 시대에 이 오르막 길은 포도원과 접해 있는 시골길이었다고 하는데요. 16세기부터 점차 도시화되었다고 합니다.

 

오르막 경사가 보이시나요? 저는 내리막으로 내려와서 힘들지 않았는데요. 오르막으로 올라가는 게 걱정되는 분들은 먼저 리옹 벽화마을(Mur des Canuts)까지 대중교통으로 이동한 후, 도보로 내려오는 것도 괜찮은 꿀팁입니다.

 

리옹 아톰
리옹 아톰

리옹 길거리를 걷다 보면 일본 애니메이션 그림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왜 그런 걸까요? 구글링을 해보니까 프랑스 리옹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과 미야자키 하야오를 주제로 한 전시회 등이 열렸다고 합니다. 어쨌든 이렇게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 관광을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리옹 몽떼 드 라 그헝드 꼬뜨(Mnt de la Grande-Côte)를 함께 여행하셨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폰테인 바솔디 분수로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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