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3대 벽화, 유럽에서 가장 큰 벽화)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프랑스 리옹에는 유럽에서 가장 큰 벽화가 있습니다. 바로 리옹 벽화마을의 카뉘의 벽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럽 최대 벽화인 카뉘의 벽에 대해 알아봅시다.

 

세계 최대 벽화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지난 포스팅에서 세 갈리아 원형 극장을 봤던 저는 리옹 3대 벽화 중 마지막으로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을 보러 갔습니다. 이곳은 규모가 가장 컸는데요. 유럽에서 가장 큰 벽화라고 합니다.

 

지난 여행: 프랑스 리옹 여행 가볼만한곳: 세 갈리아 원형 극장

 

 

 

이번 여행 목차

1.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소개

2.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둘러보기

 

 

 

 

 

 

1.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소개

 

리옹 벽화마을은 리옹 시내 북부에 있습니다. 이곳은 카뉘의 벽(Mur des Canuts)이라고 불리는데요. 리옹에서 유명한 3대 벽화 중 한 곳으로 벽화 규모가 가장 크며 유럽에서 가장 큰 벽화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광객들은 리옹 벽화마을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자칫 벽화들이 있는 마을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마을이 아니라 건물 하나입니다. 한 건물의 벽면에 마을을 그려낸 것인데요. 그래서 리옹 벽화마을로 불립니다. 실제로 마을이 아니라, 건물 하나만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카뉘의 벽은 1,200㎡ 규모의 유럽 최대 벽화입니다. 그런 점에서 방문할 가치가 있다고 할 수 있는데요. 카뉘(Canut)는 프랑스어로 직조공이라는 뜻입니다. 19세기에는 리옹의 노동 인구 대부분이 직조공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카뉘의 벽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는데요. 이 벽화에는 창문과 돌계단, 그리고 지역 주민들의 생활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리옹 3대 벽화는 리옹 벽화마을(mur des canuts), 도시의 도서관 벽화(Fresco "The library of the city"), 프레스코 데 리옹(Fresque des Lyonnais)입니다.

 

나머지 두 벽화가 궁금한 분들은 지난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도시의 도서관 벽화: 프랑스 리옹 여행 가볼만한곳: 도시의 도서관 벽화 (3대 벽화)

프레스코 데 리옹 벽화: 프랑스 리옹 여행 가볼만한곳: 프레스크 데 리옹 (3대 벽화)

 

 

 

 

 

 

2.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 둘러보기

리옹 벽화마을 가는 길

이전 장소에서 또 계속 걸어서 리옹 벽화마을까지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멋진 장소가 하나 있었는데요. 돌아갈 때 다시 지나가기 때문에 다음 포스팅에서 다루겠습니다.

 

리옹 마트 Monoprix

리옹에서 저렴한 마트인 모노프릭스(Monoprix)입니다. 아침도 안 먹었는데 간단히 먹을거리를 샀습니다. 리옹 벽화마을 가는 길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구글지도에서 monoprix로 검색하면 됩니다.

 

샌드위치 할인

마침 전날 안 팔린 샌드위치를 아침에 50% 할인하고 있네요. 1.95유로(2,900원)짜리 샌드위치를 하나 집었습니다. 아침을 싸게 때웠습니다.

 

리옹 벽화마을 도착

마트에서 좀 더 걸어가니 리옹 벽화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실제로 벽화 마을이 있는 게 아니라 저 건물 하나가 벽화마을입니다. 벽화에 마을이 그려져 있어서 벽화 마을이라고 합니다. 딱 저 건물 하나입니다.

 

리옹 벽화 마을 카뉘의 벽

이것이 유럽에서 가장 큰 벽화인 카뉘의 벽입니다. 핸드폰 기본 카메라로 찍으면 한 번에 다 안 담깁니다. 실제로 매우 큽니다.

 

유럽에서 가장 큰 벽화 리옹 벽화마을

초광각 카메라로 찍으니까 겨우 다 담기네요. 아침이라서 관광객이 저밖에 없습니다. (사실 더 있었는데 가고 나서 찍었습니다.)

 

리옹 벽화마을

건물 왼쪽에 보니 무언가 걸려 있는 게 보입니다.

 

 

 

 

 

 

리옹 벽화마을의 역사

리옹 벽화마을은 그대로 보존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그림이 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안의 변천사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리옹 벽화마을

자세히 하나하나 보면 볼거리가 많지만 그래도 이 건물 하나뿐이라서 뭔가 아쉬운 건 사실입니다.

 

리옹 카뉘의 벽

그렇게 심심하던 찰나 어떤 중국인 여성분을 만났는데 마침 영어를 잘해서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어머니가 나타나서 데려가버렸습니다. 역시 저는 계속 혼자 여행할 운명인가 봅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리옹 벽화마을 카뉘의 벽을 함께 여행하셨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라 그랑드 코트 공원으로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