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닐라 bgc
BGC는 필리핀 마닐라 최고의 부촌입니다. 그래서 마닐라 여행이 처음인 분들이 주로 숙소를 많이 잡는 곳인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마닐라 bgc에서 가볼만한곳들을 핵심만 먼저 둘러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bgc 호텔에 체크인을 마친 저는 이제 본격적으로 bgc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필리핀 최대 부촌인 BGC의 놀라운 광경들을 보게 되는데...
지난 여행: 마닐라 bgc 호텔 추천 Hotel101-Fort (가성비 갑)
이번 여행 목차
1. 마닐라 bgc 소개
2. SM Aura Mall
3. Bonifacio High Street
4. Uptown MAll
1. 마닐라 bgc 소개
필리핀 마닐라 bgc는 필리핀의 최대 부촌입니다. 우리로 치면 서울 강남인데요. bgc는 우리가 생각하는 필리핀과 전혀 다른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굉장히 발전된 도시이며 고층 건물들이 즐비하고 치안이 굉장히 좋으며 깨끗합니다. 그래서 안전을 중시하는 외국인들이 마닐라에서 가장 많이 머무르는 곳입니다.
마닐라 bgc에는 다양한 호텔, 맛집, 쇼핑 센터, 클럽, 바, 야시장 등이 있습니다. BGC는 규모가 작아서 도보로도 금방 다 둘러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인 지역은 크게 3가지입니다.
- SM 아우라몰
- 보니파시오 하이 스트리트
- 업타운몰
SM 아우라몰은 BGC의 대표적인 쇼핑몰이며, BGC 남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니파시오 하이 스트리트는 BGC의 중심에 있습니다. 그래서 이 거리를 중심으로 다양한 쇼핑몰, 식당, 카페 등이 줄을 지어 이어져 있습니다.
업타운몰은 BGC 북쪽 지역의 중심에 있는 대표적인 쇼핑몰입니다.
마닐라 bgc 지역은 크게 보면 저렇게 3개의 대표 구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그럼 3가지 핵심 지역을 함께 둘러봅시다.
2. SM Aura Mall
bgc SM 아우라몰은 bgc의 남동쪽에 있습니다. 구글맵에서는 SM Aura Premier로 나오는데요. 최신 시설의 쇼핑몰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SM 아우라몰은 BGC와 다른 지역의 경계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른쪽에 ㄴ자 모양의 건물이 SM 아우라몰입니다. 그리고 왼쪽으로는 일반 필리핀 주택들이 보이는데요. 도로 하나를 경계에 두고 BGC 부촌과 일반 지역이 나뉘는 위치에 있습니다.
SM 아우라몰 입구 쪽입니다. 필리핀에는 쇼핑몰이 참 많은데요. 날씨가 더워서 쇼핑몰에 자주 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쇼핑몰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AURA라고 적힌 포토존이 있네요.
지하 1층에는 졸리비가 있습니다. 저는 필리핀에 가자마자 가장 먼저 해보고 싶은 것이 졸리비 먹기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졸리비로 향했습니다.
졸리비는 필리핀의 국민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입니다. 필리핀 최대 부촌에 가서 가장 먼저 한 것이 저렴한 패스트푸드점에 가는 것이라니 아이러니하네요. 하지만 저는 부자가 아니라서 부촌에 가도 서민처럼 생활합니다.
부촌이라고 해서 부자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졸리비는 저를 포함한 서민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졸리비는 치킨과 스파게티가 유명합니다. 그런데 첫 방문이니 뭔가 햄버거가 궁금했습니다. 그래서 햄거거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햄버거 세트 가격은 대충 2~3천 원입니다. 아주 저렴하죠?
치킨 스파게티 세트는 대략 3~4천 원 대입니다. 그래도 싸죠?
2천 몇 백 원짜리 햄버거 세트입니다. 정말 싸죠? 훌륭한 식사는 아니었지만 가성비 좋은 식사였습니다. 맛은 뭐 대단하진 않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박수칠 맛입니다. 사진을 보니 또 졸리비가 먹고 싶네요.
이제 다음 장소로 이동해 봅시다. bgc는 작아서 도보로 충분히 다 돌아볼 수 있습니다.
3. Bonifacio High Street
보니파시오 하이 스트리트는 bgc의 중심에 있는 쇼핑 거리입니다. 다양한 브랜드의 상점과 음식점 및 카페가 많이 있습니다. 참고로 하이 스트리트라고 해서 뉴욕처럼 고가 보행로를 만든 건 아닙니다. 뉴욕에서 하이라인파크를 걸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저는 서민이지만 뉴욕 맨해튼도 갔다 온 사람입니다 껄껄껄.
대충 걸어가다 보면 BGC Sign을 만날 수 있습니다. 위치가 궁금한 분들은 구글맵에서 bgc sign으로 검색해 보세요. 참고로 뒤에 보이는 Fort 뭐시기 저기 가면 한식당이 많습니다.
보니파시오 하이스트리트 간판?에 도착했습니다. 사실 볼거리는 별로 없습니다. 그냥 길거리 쭉 있고 양옆으로 가게들 쭉 있고 끝입니다. 구경할 게 많은 게 아니라, 그냥 돈 쓰러 오는 곳이죠.
bgc의 서쪽 끝까지 걸어가면 마인드 뮤지엄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물론 별로 관심 없어서 들어가진 않았습니다.
마인드 뮤지엄 옆에는 호세 야오 캄포스 공원이 있는데요. 이날 출입불가라서 못 들어가고 밖에서 사진만 하나 찍어봤습니다. 별로 볼거리는 없습니다.
BGC는 부촌답게 쉑쉑버거도 있습니다. 저는 가격을 보고 놀라 까무러쳤는데요. 한국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필리핀 서민 물가가 우리 1/4 정도인데 쉑쉑버거 가격은 크게 차이가 없네요.
*필리핀 vs 한국 쉑쉑버거 가격 비교
쉑버거 | 쉐이크 | 치즈프라이 | |
필리핀 | 7,700원 | 6,300원 | 6,000원 |
한국 | 8,900원 | 6,800원 | 6,000원 |
쉑버거+쉐이크+치즈프라이 가격
필리핀: 20,000원
한국: 21,700원
필리핀 현지인이 쉑쉑버거를 먹으려면 아무래도 부자이거나, 서민은 큰맘 먹고 먹어야겠습니다. 필리핀이 재료값, 인건비, 임대료 등 훨씬 싼데 쉑쉑버거 참 나쁜 놈들이네요.
4. Uptown Mall
마지막으로 둘러볼 것은 업타운몰입니다. bgc uptown mall은 bgc의 북쪽을 대표하는 쇼핑몰입니다. 참고로 bgc에서 바, 클럽 등은 여기 주변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뚜벅뚜벅 걸어서 bgc 업타운몰까지 갑니다. 건물 색깔이 예쁘네요.
bgc에도 버스가 있네요. 대중교통이 없다고 들었는데 있었습니다.
업타운몰에 도착했습니다. 실제로 보면 굉장히 건물이 거대합니다. 그래서 메가월드라고 적혀 있네요.
업타운몰 내부입니다. 사실 뭐 여느 필리핀 쇼핑몰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미는 없습니다.
야외층에는 예배당도 있네요.
인생네컷도 있습니다. 얼마 전 베트남 인생네컷에서 한국인 여성 2명이 베트남 여성 2명을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죠. 한국에서는 여성이 범죄를 저질러도 처벌받지 않는 경우가 아주 흔합니다. 그래서 그런 습관이 해외에서도 나온 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더워서 음료나 하나 마시려고 푸드코트에 왔습니다. 고! 샐러드라는 곳이네요. 그냥 아무 데나 온 겁니다.
우베라떼라는 음료가 있어서 주문해 봤습니다. 필리핀은 또 우베가 유명하죠. 달달하고 참 맛있습니다.
여기 우베라떼 진짜 맛있습니다 하하하. 꼭 드셔 보세요.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우베라떼를 끝으로 bgc 핵심 여행을 마쳤습니다. 더운데 걸어 다니느라 고생 참 많았습니다. 제가 저한테 하는 말입니다 껄껄껄.
지금까지 필리핀 여행 마닐라 BGC 가볼만한 곳들을 핵심만 먼저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bgc downtown으로 떠나 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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