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하 야경투어
체코 프라하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바로 야경투어입니다. 관광지들이 대부분 그러하듯 프라하도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라하 야경투어로 가볼만한 곳들을 함께 둘러봅시다.
지난 포스팅에서 굴뚝빵을 먹었던 저는 이제 프라하 야경을 보러 돌아다녔습니다. 사실 프라하가 워낙 좁아서 야경투어라고 해봤자 낮에 갔던 곳을 또다시 도는 것 밖에 못하는데요. 그래도 나름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행: 프라하 굴뚝빵 맛집? Tradicni staroprazke 유명한 곳 (솔직 후기)
목차
1. 프라하 야경투어 동선
2. 구시가 광장, 천문 시계탑
3. 카를교
1. 프라하 야경투어
프라하 야경투어 코스
일반적으로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프라하 야경투어를 신청하면 [구시가광장(천문시계탑) + 카를교]를 필수로 넣고 선택에 따라 페트린 언덕 전망대나 유람선 탑승을 추가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자잘한 코스들도 들어가고요.
혼자하기
저걸 돈 내고 신청하기엔 개인적으로 아까워서 그냥 혼자 야경투어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돈 내는 분들이 이상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장단점이 있죠.)
프라하 저녁 치안
참고로 프라하는 워낙 관광객이 많아서 밤 치안이 좋습니다. 물론 소매치키는 언제든 조심해야 하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보니 무서운 범죄가 일어나는 건 결코 쉽지 않습니다. 한국에서 밤에 돌아다니다가 범죄를 당할 확률과 비슷할 거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혼자 돌아다녀도 충분히 재밌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구시가 광장, 천문 시계탑
아직 낮처럼 보이지만 놀랍게도 저녁 시간대입니다. 유럽은 여름에 해가 9시에 집니다. 아침에 가봤던 국립박물관과 바츨라프 광장에 다시 가보았습니다. 확실히 저녁이 되니 사람이 훨씬 많았습니다.
바츨라프 광장에서 걸어어 천문시계탑까지 왔습니다. 도보로 금방 갈 수 있는데요. 아침에 이미 볼만큼 봤기 때문에 딱히 감흥은 없었습니다.
천문 시계탑은 구시가광장에 있습니다. 해가 지기까지 정말 오래 걸리네요.
구시가 광장에 슬슬 노을이 지기 시작합니다.
정각마다 하는 시계탑 인형쇼도 한 번 감상해 주고 이제 카를교로 넘어갑니다.
3. 카를교
카를교로 오니 노을이 붉은 노을이 조금씩 보입니다.
블타바강에서 유람선을 타면서 야경을 보는 것도 좋은 선택지가 됩니다.
카를교를 건너는 동안 노을이 붉게 지고 있습니다. 다들 야경을 보러 온 것이겠죠?
카를교는 낮이든 밤이든 사람이 많습니다. 오늘은 구름이 많아서 노을이 제대로 안 보이네요.
카를교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네포무크의 성 요한 동상입니다. 아래에 개와 부인을 관광객들이 많이 만져서 반들반들 닳아있습니다.
이렇게 앞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요.
만지면 다시 프라하에 돌아오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온 김에 만졌지만 굳이 프라하에 돌아오진 않을 거 같습니다. 진짜 할 거 없어요.
어느덧 많이 어두워졌습니다. 유람선은 그리 비싸지 않기 때문에 타보는 것도 좋습니다.
해가 완전히 진 거 같은데요. 여전히 많은 인파가 보이죠?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야경을 적당히 즐기다가 이제 카를교를 나왔습니다. 프라하는 밤늦게도 안전한 편입니다.
지금까지 체코 프라하 야경투어를 함께 하셨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플젠 여행을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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