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체르마트 여행 황금 마테호른 보는 법, 뷰포인트, 사진

황금 마테호른

스위스 체르마트는 관광객들이 마테호른을 보기 위해 방문하는 마을입니다. 이곳에서는 황금 마테호른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황금 마테호른을 보는 방법과 뷰 포인트도 함께 알아봅시다.

 

스위스 체르마트 황금마테호른

 

 

 

목차

1. 황금 마테호른이란?

2. 황금 마테호른 보는 법

3. 황금 마테호른 뷰포인트

4. 황금 마테호른 사진

5. 솔직 후기

 

 

 

 

 

 

1. 황금 마테호른이란?

스위스 체르마트 황금마테호른

스위스 체르마트 마을에서는 마테호른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일출 시간이 되면 마테호른이 햇빛에 반사되어 황금빛을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매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날씨가 좋고 구름이 적은 날에만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황금 마테호른을 보려면 어느 정도 운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체르마트에 가면 매일 아침 일출 시간마다 많은 사람들이 황금 마테호른을 보기 위해 밖으로 나갑니다. 저도 체르마트에 머무는 동안 매일 아침마다 밖에 나갔는데요. 딱 한 번 성공하였습니다.

 

 

 

2. 황금 마테호른 보는 법

1) 시간

황금 마테호른은 일출 시간 때 볼 수 있습니다. 오래 지속되지는 않고 10~20분 정도만 지속되는데요. 그래서 일출 시간에 맞춰서 미리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일출시간이 한참이 지나도 마테호른이 황금빛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그날은 실패한 것이므로 다시 숙소로 돌아가면 됩니다. 10~20분 짧게 지속되기 때문에 오래 기다려도 안 변하면 끝난 겁니다.

 

2) 장소

체르마트에서는 황금 마테호른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뷰포인트가 많습니다.

• 카르히 다리 뷰포인트
• Gemeinde Zermatt 뷰포인트
• 마테호른 뷰를 가진 여러 호텔

 

 

 

 

 

 

3. 황금 마테호른 뷰포인트

 

체르마트에서 가장 유명한 마테호른 뷰포인트는 카르히 다리(Kirchbrucke)입니다. 이곳은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데요. 그만큼 뷰도 좋고 여러 사람들과 함께 마테호른 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키르히 다리 가는 길

저도 일출 시간이 되기 약 5분 전에 키르히 다리로 향했습니다. 일찍 가봤자 빨리 안 나온다고 해서 대충 5분 전에 나갔습니다.

 

카르히 다리에 몰려 있는 사람들

카르히 다리에 가면 저렇게 사람들이 많이 나와 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이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도 매일 나갔습니다.

 

마테호른

아직은 실버 마테호른입니다.

 

황금 마테호른을 기다리는 사람들

사람들이 황금 마테호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이 하나 있는데요. 죄다 동양인이라는 것입니다. 서양인들은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리고 특히 중국인들이 많습니다.

 

꼭대기부터 점점 색깔이 변하고 있습니다.

 

서서히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점점 황금빛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환호를 하며 사진을 찍습니다. 다 중국인들이었습니다.

 

 

 

 

 

 

4. 황금 마테호른 사진

황금 마테호른을 사진으로 감상해 보세요.

 

황금 마테호른을 찍는 관광객들

전부 동양인이고 대부분 중국인입니다. 한국인과 일본인도 조금씩 껴있었습니다.

 

1배줌

 

3배줌

 

5배줌

 

황금 마테호른

이제 좀 색깔이 꽤 노랗게 변했습니다. 색이 가장 절정인 시간은 몇 분 되지 안 됩니다.

 

다들 이 타이밍을 놓치지 않기 위해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중국말 밖에 안 들렸습니다.

 

황금 마테호른 사진을 감상해 보세요.

색깔이 점점 옅어집니다.

 

갑자기 얼룩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얼룩이 생기자 사람들이 많이 빠졌습니다. 슬슬 숙소로 돌아갈 시간입니다.

 

얼룩진 황금 마테호른

짧은 시간이었지만 황금 마테호른을 보고 갈 수 있어서 만족스러운 아침이었습니다.

 

 

 

 

 

 

5. 솔직 후기

사진 찍은 시간을 보니 약 40분 동안 서있었습니다.

 

황금 마테호른 솔직 후기

스위스 체르마트 여행을 한다면 한 번쯤은 꼭 볼만한 거 같습니다. 참고로 인터넷에 올라오는 사진은 대부분 포토샵입니다. 블로거들이 올리는 사진을 보면 막 엄청 노랗게 채도를 높여 놓은 경우가 많은데요. 뭐 블로거들이 사진 보정하는 거야 흔히 있는 일이죠. 황금 마테호른도 그렇습니다. 실제로 보면 엄청 노랗고 그러진 않습니다. 그래도 개인적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한 번쯤을 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가야 하는데요. 당시에는 좀 힘들 수 있지만 지나고 나면 좋은 추억이 됩니다. 그래서 한 번쯤은 보는 걸 추천합니다.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지금까지 스위스 체르마트 여행 황금 마테호른을 함께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수네가 트레킹을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