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루체른 리기산 가는법, 산악열차, 정상 하이킹

리기산

스위스 루체른 여행 중 필수 코스는 어디일까요? 바로 리기산을 뽑을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기산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시다.

 

스위스 루체른 리기산

 

 

 

목차

1. 리기산 소개

2. 리기산 가는법

3. 입장료 (티켓 가격)

4. 리기산 하이킹

5. 리기산 케이블카

 

 

 

1. 리기산 소개

 

리기산은 스위스 루체른 여행의 필수 코스 중 하나입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리기산에 가기 위해 루체른 여행을 하는데요. 리기산은 1,798m 높이의 산으로 1871년에 유럽 최초의 산악 열차가 개통한 의미 있는 산입니다.

 

리기산은 산의 여왕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데요. 마테호른, 융프라우 등 험난한 산에 비해 아기자기하고 동화 같은 풍경이 특징입니다. 그래서 험난한 트레킹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인기가 없고, 보통 예쁜 곳을 좋아하는 여성분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참고로 저한테는 너무 재미도 없고 볼 것도 없고 별로였습니다. 다신 안 갑니다.

 

 

 

 

 

 

2. 리기산 가는법

리기산 산악열차 타는 곳

이곳은 아르트골다우(Arth-Goldau) 기차역입니다. 이곳에서 리기산 정상인 리기쿨름으로 갈 수 있는데요. 또는 비츠나우(Vitznau)에서도 산악열차를 탈 수 있습니다.

 

리기산 정상 가는법

리기산 정상(리기쿨름) 가는 법

 

*산악열차

① 아르트 골다우(Arth Goldau)역에서 산악열차 탑승 -> 리기쿨름(Rigi Kulm) 도착

② 비츠나우(Vitznau)역에서 산악열차 탑승 -> 리기쿨름(Rigi Kulm) 도착

 

*케이블카(곤돌라) + 산악열차

③ 베기스(Weggis)에서 케이블카 탑승 -> 칼트바드(Kaltbad) 도착 후 산악열차 탑승 -> 리기쿨름(Rigi Kulm) 도착

(케이블카로는 한 번에 정상까지 갈 수 없습니다.)

 

 

*선택 꿀팁
보통은 산악열차, 케이블카(곤돌라), 페리 이렇게 세 가지를 모두 경험해 보기 위해서 다음 코스로 많이 선택합니다.

비츠나우까지 페리를 타고 가서

-> 비츠나우에서 산악열차로 리기쿨름까지 갔다가

-> 리기쿨름에서 칼트바드까지 걸어서 내려가면서 풍경을 보고

-> 칼트바드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로 내려갑니다.

 

참고로 베기스에서는 다시 페리를 타도 되고 본인의 동선에 맞게 짜면 됩니다.

 

 

 

아르트골다우(Arth-Goldau) 기차역 구글지도입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리기산 산악열차 기차역 아르트골다우(Arth Goldau)

일반적인 기차도 다니고 산악열차도 다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기차역 주변

기차역 주변은 그냥 작은 동네입니다. 참고로 기차역 바로 옆에 Coop 마트가 있습니다. 필요한 분들은 이용하세요.

 

리기산 산악열차 티켓 사는 곳

기차역에는 이렇게 생긴 건물이 있습니다. 여기 2층으로 올라가면 매표소가 있습니다.

 

리기산 산악열차 매표소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생긴 곳이 있습니다. 매표소이자 기념품점입니다.

 

리기산 매표소 운영 시간

리기산 산악열차 매표소 운영 시간입니다.

월~금: 7:40~11:10 / 점심시간 / 12:50~16:15

토~일: 7:40~12:05 / 점심시간 / 12:50~16:15

 

리기산 브로셔

기념으로 리기산 브로셔도 하나 챙겼습니다.

 

리기산 산악열차 티켓

매표소에서 리기산 산악열차 티켓을 샀습니다. 이제 다시 나가서 열차를 타러 가야 합니다.

 

리기산 정상 리기쿨름

리기산 정상은 리기쿨름입니다. 1800년대 후반에 산악열차가 개통되어 그때도 저렇게 리기산 정상을 즐겼다고 하네요.

 

리기산 산악열차

조금 기다리니까 금방 산악열차가 도착했습니다.

 

리기산 산악열차 내부

기차 내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지정 좌석 없이 아무 데나 앉으면 됩니다.

 

리기산 날씨

이날 리기산 날씨는 흐렸습니다. 비가 안 온 것만 해도 다행이지요. 참고로 리기산의 날씨는 변화무쌍합니다.

 

*미리 리기산 날씨를 확인하는 꿀팁!

리기산 웹캠을 확인하세요. (공식사이트)

https://www.rigi.ch/kr/jeongbo/webkaem

웹캠

 

 

 

 

 

 

산악열차 출발

기차는 완만한 경사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갑니다. 가는 동안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뭐 엄청 멋지고 예쁘고 그러진 않습니다.

 

곧 정상

어느덧 정상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높게 올라오니까 파란 하늘이 조금씩 보이네요. 그래도 구름이 많습니다.

 

리기산 정상 리기쿨름 도착

산악열차가 리기산 정상 리기쿨름에 도착했습니다. 다들 내리자마자 사진부터 찍습니다.

 

산악열차

리기산 산악열차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귀엽게 생겼네요.

 

 

 

3. 입장료 (티켓 가격)

리기산과 관련한 티켓과 입장료도 한 번에 정리해 봅시다.

 

1) 리기산 산악열차 요금: 49프랑

골다우/비츠나우 - 리기쿨름 운행.

스위스패스 소지시 무료.

스위스 하프페어 적용 가능.

골다우(Goldau), 비츠나우(Vitznau) 모두 요금 동일.

 

2) 리기산 케이블카 요금: 36프랑

베기스(Weggis) - 칼트바드(Kaltbad) 운행.

스위스패스 소지시 무료.

스위스 하프페어 적용 가능.

 

*칼트바드 - 리키쿨름 산악열차 요금: 24프랑

 

 

 

 

 

 

4. 리기산 하이킹

리기쿨름

리기산 정상은 리기쿨름이라고 부릅니다. 저는 여기서부터 칼트바드까지 트레킹을 했습니다.

 

리기산 산악열차

산악열차 안녕~

 

리기산 정상에는 거대한 송신탑 같은 게 있습니다.

 

리기산 정상

리기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여러분도 스티커를 붙여 보세요.

 

리기산 날씨는 흐림

당시 리기산 날씨는 흐리고 구름도 많아서 전망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

 

송신탑은 계단으로 약간 올라갈 수 있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전망이 안 보입니다.

 

여기도 안 보입니다.

 

구름아 다 사라져라~

 

구름이 더 많아졌습니다.

 

정상을 찍고 내려가기 시작했는데 여전히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이제 송신탑까지 구름이 거의 먹어버렸네요.

 

소는 잘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은 길이 험하지 않아서 누구나 쉽게 갈 수 있습니다.

 

구름이 점점 걷히는 거 같네요.

 

점점 아래 전망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참고로 대부분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걸어내려가기 때문에 경로 걱정은 안 해도 됩니다.

 

날씨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리기산 호텔

가다 보니 호텔도 있네요. 굳이 여기서 자고 갈 필요가 있을까요?

 

가다 보면 기차역이 보이는데요. 저곳은 리기 슈타펠역입니다.

 

리기 슈타펠 기차역

칼트바드에서 - 리기쿨름 산악열차 구간 중간에 있는 기차역입니다. 여기까지 오면 칼트바드역 전까지 거의 반 정도 내려왔다는 뜻입니다.

 

날씨가 아까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기찻길을 따라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휴식 공간

가다 보면 테이블이 있는 휴식 공간이 나오는데요. 여기도 전망이 좋습니다.

 

리기산 하이킹 휴식공간

여기서 잠시 쉬면서 점심도 먹고 경치도 보고 갔습니다.

 

 

 

 

 

 

사진으로 경치를 감상해 보세요.

전망대 경치

계속 더 내려가면 곧 전망대가 나오는데요. 전망대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그래도 경치 사진은 찍었으니 감상하세요.

 

이런 신기한 바위도 나옵니다.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저기 앞에 케이블카가 보이네요. 칼트바드역에 거의 다 왔습니다.

 

의문의 협곡

작은 협곡 같은 게 있고 사람들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안에 뭐가 있을까요?

 

협곡 교회

리기산의 작은 협곡 속에는 교회가 있었네요.

 

교회까지 보면 이제 다 왔습니다.

 

 

 

 

 

 

5. 리기산 케이블카

칼트바드(Kaltbad)

리기산 칼트바드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에는 산악열차도 탈 수 있고, 케이블카(곤돌라)도 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름 규모가 큽니다. 식당도 있고 스파도 있습니다.

 

꽤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리기산 칼트바드 스파

야외 스파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못 즐겼습니다.

 

멀리 보이는 무슨 산?

멀리 뭔가 멋진 산이 보이는데 무슨 산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케이블카 타는 곳

이렇게 생긴 곳에서 아래로 내려가면 리기산 케이블카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사진을 보면 베기스(Weggis)라고 적힌 것이 보이죠? 케이블카를 타고 베기스로 내려가야 합니다.

 

안내를 잘 따라가면 됩니다.

 

리기산 케이블카(곤돌라) 탑승

가자마자 케이블카가 금방 와서 바로 탑승했습니다.

 

리기산 교통수단 맵

칼트바드는 산악열차도 연결되어 있고 케이블카(곤돌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갑니다.

 

내려가니까 날씨가 좋아지네요. 이런 제엔장!

 

리기산 베기스(Weggis) 도착

이곳이 리기산 베기스(Weggis)입니다.

 

여기서 페리를 타거나 차를 타거나 각자 알아서 돌아가면 됩니다.

 

리기산 솔직 후기

리기산은 보통 스위스패스를 산 사람들이 본전을 챙기기 위해 많이 가는 곳인데요. 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습니다. 굳이 갈 필요는 없는 곳이라고 느껴졌습니다. 날씨가 좋았으면 생각이 달랐을까요? 아니라고 봅니다. 멋있는 장관도 없고 트레킹 코스도 그냥 그랬습니다. 아마 비슷하게 느끼는 분들도 많을 거라 봅니다. (후기는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지금까지 스위스 루체른 리기산을 함께 여행하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체르마트로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