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오를리 공항 노숙
배낭여행을 하다 보면 공항 노숙이 필요한 순간이 종종 발생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 노숙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난 포스팅에서 스위스 제네바에서 플릭스버스를 타고 파리 오를리공항에 도착한 저는 자정이 넘은 늦은 시간이어서 공항 노숙을 해야 했습니다. 파리 오를리 공항은 노숙하기 나쁘지 않았습니다.
지난 여행: 스위스 제네바에서 프랑스 파리 (플릭스버스 약 4시간 지연 후기)
이번 여행 목차
1. 파리 오를리 공항 소개
2. 오를리 공항 노숙 후기
1. 파리 오를리 공항 소개
오를리 공항은 1918년 군용 비행장으로 시작하여 1946년부터 민항기가 운항하게 된 프랑스 파리의 유서 깊은 공항입니다. 한국으로 치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인천공항, 오를리 공항을 김포공항으로 비교할 수 있는데요. Orly 1, 2, 3, 4 이렇게 총 4개의 터미널이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여행객이 이용하는 국내선이 있고 국제선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오를리 공항은 국제선도 운항하다 보니 공항노숙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비행기 시간이 새벽이거나 아침 일찍인 사람들은 비행기를 놓치지 않기 위해, 새벽이나 아침에 부랴부랴 급하게 나오는 게 싫어서, 숙소 잡기가 애매하거나 아까워서 등등 다양한 이유로 미리 공항에 와서 자는 경우가 있는데요. 오를리 공항도 다른 공항들처럼 공항노숙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2. 오를리 공항 노숙 후기
저는 자정이 넘은 2시 40분에 파리 오를리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피곤하고 움직이기도 싫어서 얼른 공항에서 누울 곳을 찾아보러 갔습니다.
오를리 공항은 국제선을 운영하기 때문에 당연히 24시간 운영하고 공항 노숙도 가능하고 공항 노숙하는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위험하지 않냐고요? 공항만큼 안전한 곳이 어디 있을까요? 24시간 직원들이 돌아다니고 하나도 안 위험합니다.
저는 아무 데서나 잘 자는 타입이라서 타이밍이 애매하면 그냥 공항 노숙을 해버리는 편입니다. 나름 공항 노숙 매니아?인데요. 유럽, 미국, 호주 등 여러 나라에서 공항 노숙을 해봐서 익숙합니다.
어느덧 2시 55분이 되었습니다. 바로 안 자고 공항을 좀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근데 피곤하긴 해서 사진을 거의 안 찍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명당 찾아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새 3시 반이네요. 파리 오를리 공항은 누워서 잘만한 곳이 그래도 꽤 있습니다. 그래서 공항 노숙을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는데 대충 적당히 공항 노숙 할만한 곳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인천공항보다는 안 좋습니다. 다들 걱정하지 마시고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에서 노숙하세요!
지금까지 프랑스 파리 오를리 공항 노숙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프랑스 파리 여행을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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