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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인천 만수산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 만월산 (인천둘레길5구간)

by 독학하는 1인 개발자 2024. 6. 14.

만수산 도롱뇽마을, 만월산

인천 만수산에는 도롱뇽이 살고 있는 1급수가 흐르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도롱뇽 마을이 조성되어 있는데요. 저도 굉장히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만수산 도롱뇽 마을과 만월산을 함께 여행해 봅시다.

 

만수산도롱뇽마을
만수산도롱뇽마을

 

지난 포스팅에서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을 따라 만수산 등산을 했던 저는 도롱뇽마을로 향했습니다. 이 길을 따라 계속 걸으면 인천둘레길5구간을 따라가게 되는데요. 계속 이어서 만월산까지 등산을 마치고 왔습니다.

 

지난 여행: 인천 만수산 무장애 나눔길 국내 최장 무장애길

 

 

 

목차

1.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

2. 만월산 가는 길

3. 만월산 등산

4. 만월산 하산

 

 

 

1.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

만수산 도롱뇽 마을은 인천 만수산에 있습니다. 네이버 지도에는 만삼이네 도롱뇽 마을이라고 나오고, 다음 지도에는 안 나오고, 구글 지도에는 만수산 도롱뇽마을이라고 나옵니다.

이곳은 1급수 청정 물이 흐르고 도롱뇽이 서식하는 장소로 보존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도롱뇽마을 가는 길
도롱뇽마을 가는 길

저는 만수산 무장애길에서 도롱뇽마을로 향했습니다. 무장애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도롱뇽마을로 가는 길이 뚫려 있습니다.

 

전망대
전망대

가다 보면 은근 길도 나뉘고 헷갈릴 수 있는데요. 여기 전망대가 나오면 사진에 보이는 나무들 사이로 쭉 직진하면 됩니다.

 

도롱뇽마을(불로약수터)
도롱뇽마을(불로약수터)

도롱뇽마을로 가는 길 중간에는 불로약수터도 있습니다.

 

 

 

 

만수산의 유래
만수산의 유래

만수산의 유래에 대해서도 읽어 볼 수 있는데요. 만수산 아래 마을이 장수촌이며, 수명이 만수한다 하여 만수산이라고 합니다.

 

불로약수터
불로약수터

불로약수터에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수원고갈 및 수질부적합으로 2020년 4월 10일에 폐쇄되었습니다. 잠시 꿈꿨던 불로장생의 꿈이 날아가버렸습니다.

 

불로약수터를 뒤로 하고 도롱뇽 마을로 향했습니다.

 

도롱뇽마을 도착
도롱뇽마을 도착

갑자기 이런 데크 공간이 나타나는데요. 이곳이 바로 도롱뇽마을입니다.

 

도롱뇽 알
도롱뇽 알

어마어마한 양의 도롱뇽 알을 보고 놀랄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릴 때 보고 정말 오랜만에 보는 도롱뇽 알이었습니다.

 

도롱뇽 마을
도롱뇽 마을

정말 도롱뇽 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 있을만하다고 느꼈습니다. 도롱뇽은 청정 1급수에서만 산다고 합니다.

 

도롱뇽마을 안내
도롱뇽마을 안내

도롱뇽의 형태와 특징 등 여러 교육적 내용이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볼 만한 곳으로도 좋은 거 같습니다.

 

도롱뇽 마을

벤치도 있고 공간도 어느 정도 넓어서 쉬었다 가기에도 좋습니다.

 

도롱뇽 올챙이
도롱뇽 올챙이

자세히 보니까 올챙이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일찍 알에서 나온 녀석들 같네요.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다가 이제 떠나기로 했습니다.

 

가는 길에는 다리가 많습니다. 물이 흐르는 곳이 많기 때문이죠.

 

도롱뇽 마을
도롱뇽 마을

조금만 걸어가면 도롱뇽마을이 또 나타납니다. 하지만 이곳에서는 풀이 많아서 거의 보이지 않았습니다.

 

도롱뇽 마을
도롱뇽 마을

계단식 벤치도 있었는데요. 아마 교육장으로도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2. 만월산 가는 길

만월산 가는 길
만월산 가는 길

이제 도롱뇽 마을은 지나 만월산으로 이동합니다. 만월산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로를 건너야 하는데요. 도로 밑으로 터널이 뚫려 있습니다.

 

만월산 가는 길
만월산 가는 길

도로 아래 터널까지 가는 길은 식물 터널 길이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아주 예쁜 길이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도롱뇽마을로 또 오세요~

 

만수산 종합안내도
만수산 종합안내도

이전 포스팅에서 갔었던 만수산 종합안내도입니다. 물론 이번 도롱뇽 마을도 만수산에 있습니다.

 

인천둘레길
인천둘레길

제가 지금 걷고 있는 길은 인천둘레길 5코스에 속합니다. 사진에서 파란색으로 된 길인데요. 만월산도 포함됩니다.

 

내리막길을 조금만 걸어가면

이 터널을 지나가면 됩니다.

 

터널을 나와 왼쪽을 보면 저런 계단이 보이는데요. 저기로 올라가면 만월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인천둘레길이라고 적힌 방향을 따라가면 됩니다.

 

 

 

 

만월산 가는 다리
만월산 가는 다리

가다 보면 다리를 볼 수 있는데요. 저 다리 건너편이 바로 만월산입니다.

 

만월산 정상 방향
만월산 정상 방향

만월산 정상까지 거리는 0.84km 남았습니다. 만수산 정상에서 여기까지 1.65km를 왔네요.

 

다리를 건너면서 이곳 동네 풍경도 볼 수 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풍경은 만수동과 간석동으로 보입니다.

 

 

 

3. 만월산 등산

만월산 등산 계단
만월산 등산 계단

다리를 건너면 본격적으로 만월산 등산이 시작됩니다. 초입부터 계단이 많은데요. 경사가 꽤 가팔라서 계단이 없으면 오르기 힘들어 보입니다.

 

계속해서 계단이 나타납니다. 등산객들을 위해 신경을 많이 썼네요.

 

체육공원
체육공원

계단을 계속 오르다 보면 체육공원에 도착합니다. 여기서부터는 완만한 능선을 타고 가면 되기 때문에 난이도가 많이 쉬워집니다.

 

팔각정 방향으로 계속 가면 됩니다. 참고로 팔각정이 정상은 아닙니다. 팔각정에서 더 가야 합니다.

 

이렇게 완만한 길을 계속 가면 되기 때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중간에 경치를 볼 수 있는 포인트도 나옵니다.

 

만월산 돌탑
만월산 돌탑

돌탑도 많이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만월산 팔각정

만월산 팔각정에 도착했습니다. 산행 중에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곳입니다.

 

만월정
만월정

만월산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팔각정 이름도 만월정입니다.

 

간단한 운동기구도 있네요.

 

만월정 풍경
만월정 풍경

인천시의 멋진 전망이 보입니다. 저기 멀리 인천 대교도 볼 수 있습니다.

 

처음에 이게 정상석인가? 싶었는데 아니었습니다. 더 가야 합니다.

 

가다 보면 저 멀리 태극기가 보이는데요. 저곳이 바로 만월산의 정상입니다.

 

정상까지 가는 길에는 멋진 바위들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마치 모험을 하는 느낌을 줍니다.

 

만월산 정상
만월산 정상

만월산 정상에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오늘 코스의 마지막 포인트인데요. 이제 하산만 하면 끝납니다.

 

만월산 정상석 (187.1m)
만월산 정상석 (187.1m)

만월산 정상석의 모습입니다. 해발 187.1m 높이입니다.

 

만월산 정상 전망
만월산 정상 전망

만월산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아주 멋있었습니다. 경치가 뻥 뚫려 있어서 감상하기가 좋았습니다.

 

 

 

 

4. 만월산 하산

이제 하산하는 길입니다. 내려가다 보니 이런 큰 쉼터도 있었습니다.

 

한남정맥 안내도
한남정맥 안내도

한남정맥 안내도를 볼 수 있었는데요. 우리나라 13정맥 중의 하나로서, 문수산에서 칠장산까지 178km에 걸쳐 있는 산줄기입니다. 뭔가 다 걸어보고 싶은 도전 의식이 샘솟는 설명이었습니다.

 

계속해서 하산을 합니다. 생각보다 하산길이 가파르니 조심해서 내려가야 합니다.

 

가다가 잠시 길을 잘못 들었는데요. 사진에 보이는 저 노란 거? 저게 나오면 직진이 아니라 좌회전을 해야 합니다. 저는 직진을 했다가 뭔가 이상해서 다시 돌아와 보니 좌회전을 하면 내려가는 길이 있었습니다.

 

파란색 천막이 보이면서 다 내려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망월산 하산 완료
망월산 하산 완료

하산을 끝내면 이렇게 도로가 나오는데요. 차가 별로 다니지 않는 한적한 도로였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이 있었는데요. 저기 앞에 보이는 아파트 이름이 팬더 아파트입니다.

 

부평삼거리역
부평삼거리역

팬더아파트를 지나 계속 걸어가면 부평삼거리역에 도착합니다. 물론 지도를 보고 다른 지하철역으로 가도 됩니다. 저는 여기 부평삼거리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갔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만수산 도롱뇽마을과 만월산 산행을 함께 하셨습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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