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뉴 호스텔
해외여행을 가면 숙소비가 항상 부담스럽습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에는 저렴한 호스텔과 숙소들이 많은데요. 그중에서 개인 1인실을 3만 원대로 이용할 수 있고 조식까지 포함되어서 가성비가 좋은 애비뉴 호스텔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부다페스트 근교 여행을 떠나온 저는 이제 부다페스트에서 마지막 밤을 보냈는데요. 마지막 숙소는 애비뉴 호스텔의 개인실이었습니다. 저렴한 가격인 만큼 그리 좋지는 않았지만 가성비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지난 여행: 헝가리 센텐드레 작고 예쁜 마을 (부다페스트 근교 여행)
목차
1. 부다페스트 애비뉴 호스텔
2. 애비뉴 호스텔 1인실
3. 솔직 후기
1. 부다페스트 애비뉴 호스텔
부다페스트 애비뉴 호스텔은 주요 관광지가 많은 중심가에서는 약간 떨어져 있습니다. 하지만 너무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기 때문에 가성비 면에서는 괜찮은 위치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부다페스트 자체가 워낙 좁기 때문에 애초에 도보 여행을 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참고로 애비뉴 호스텔에서 어부의 요새까지 걸어가도 1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애비뉴 호스텔 밖에는 이렇게 엘지와 삼성 광고판이 나란히 있습니다. 옆에는 중국 광고판도 있는데요. 아시아 국가들이 예전처럼 다시 유럽보다 부유해지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2. 애비뉴 호스텔 1인실
제가 묵었던 개인 1인실의 모습입니다. 사실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아서 포스팅을 할까 말까 망설였는데요. 그래도 정보가 필요한 분들을 위해 이렇게 소박하지만 포스팅을 해봅니다.
혼자 묵었지만 침대는 더블베드였고요. 2인까지 쓸 수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에어컨은 없고 선풍기만 있습니다. 인터넷 숙소 정보에서 에어컨이 있다고 표시되어 있지만 공용 공간의 중앙 냉방만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을 닫으면 냉방이 차단되어서 여름에는 덥습니다. 물론 선풍기를 틀면 괜찮았습니다.
3. 솔직 후기
1) 객실
혼자 쉬었다 가기에는 공간이 충분했고 방도 깨끗하고 침대도 크고 편했습니다.
2) 조식
호스텔의 장점이죠. 대부분의 호스텔이 조식을 제공하는데요. 빵, 시리얼, 과일, 우유, 음료 등등이 있습니다. 메뉴가 풍족하진 않았지만 저렴한 숙박비 치고는 괜찮았습니다. 여기 조식이 만약 불만족스러운 분들은 더 비싼 숙소로 가셔야 합니다.
3) 에어컨
중앙 냉방이라서 공용 공간은 시원했습니다. 하지만 개인실에는 에어컨이 없어서 더웠습니다.
4) 욕실&화장실
방은 개인실이지만 욕실과 화장실은 공용입니다. 숙박비가 싸기 때문에 감안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공간은 넓고 깨끗했습니다.
5) 주방
공용 주방은 넓고 쓸만했습니다. 따로 사용하진 않았습니다.
6) 위치
중심가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부다페스트가 워낙 좁기 때문에 멀진 않습니다.
7) 가격
저는 숙박 하루 전날 예약했고 한화로 약 35,000원에 예약했습니다. 7월 성수기인 데다 하루 전날 예약한 거 치고는 괜찮은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조식도 포함된 가격입니다.
8) 종합
제가 만약 다시 부다페스트에 간다면 다시 머물 의향이 있는 숙소입니다. 가성비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헝가리 부다페스트 애비뉴 호스텔 후기였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부다페스트에서 괜찮은 스타벅스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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