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리옹 트라불(traboules du Vieux Lyon) 리옹의 비밀 통로

리옹 트라불(traboules)

프랑스 리옹에는 신기한 비밀 통로들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리옹 트라블(traboules)인데요. 과연 어떤 곳일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리옹 트라불에 대해 알아봅시다.

 

리옹 구시가지 트라불 통로

 

지난 포스팅에서 리옹 구시가지에 도착한 저는 길거리를 걷다가 리옹 트라불이라는 곳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리옹의 숨겨진 관광지라고 하는데요. 닫혀 있는 문을 열고 들어가면 르네상스 시대 리옹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지난 여행: 프랑스 리옹 구시가지 Vieux Lyon(비유 리옹) 필수 관광 코스

 

 

 

이번 여행 목차

1. 리옹 트라불 소개

2. 리옹 트라불 가는법

3. 리옹 트라불 둘러보기

 

 

 

 

 

 

1. 리옹 트라불 소개

 

리옹 트라불(Les traboules du Vieux Lyon)은 리옹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비밀 통로입니다. 현재는 대부분 들어갈 수 없고 일부만 관광객들에게 개방되는데요. 리옹 여행 중 발견할 수 있는 흥미로운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리옹에는 약 300개 이상의 트라불(traboules)이 있다고 합니다. 이 트라불은 르네상스 시대 때 만들어졌는데요. 리옹의 인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리옹에는 더 많은 공간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건물에 통로를 만들기 시작하여 이를 해소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트라불은 리옹의 실크 상인들이 제품을 운송하는 통로로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리옹 트라불을 제대로 즐기는 법

리옹의 트라불은 참고로 구시가지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Croix Rousse 지역 등 다른 곳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요. 트라불은 개수도 많고 개인 관광객들에게 개방되지 않은 곳이 많습니다. 그래서 유료 투어나 사전 조사가 필요합니다.

• 리옹시 관광사이트에 들어가면 유로 투어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 또는 국내에도 리옹 트라불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은데요. 국내 블로그를 찾아보면 리옹 트라불의 위치와 주소를 올려놓은 포스팅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리옹 관광 홈페이지

: https://shop.visiterlyon.com/visites-guidees.html

Visites Guidées - Lyon Tourist Office

 

 

저는 리옹 구시가지에 있는 트라불을 딱 한 군데 방문해 보았습니다. 작정하고 트라불 투어를 하려는 분들이 아니라면 구시가지에 있는 한 곳만 둘러봐도 충분한데요. 궁금한 분들은 이 포스팅에서 제가 방문한 곳을 가보시길 바랍니다.

 

 

 

2. 리옹 트라불 가는법

리옹 구시가지 트라불

이곳은 제가 들어갔던 리옹 구시가지의 한 트라불입니다. 이렇게 문이 닫혀 있기 때문에 트라불을 모르는 관광객들은 당연히 그냥 지나칠 수밖에 없는데요. 저는 미리 알고 갔기 때문에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문 옆에 보면 무언가 적혀 있는 판이 보이죠? 구시가지를 걷다 보면 저런 판이 붙어 있는 곳에 트라불이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는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트라불이기 때문에 그냥 문을 열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몇몇 트라불은 못 들어가게 막혀 있거나 벨을 누르면 열어주는 형식입니다.

 

출입 금지 트라불

빨간색 경고문이 보이죠? 출입금지 트라불은 저렇게 들어가지 말라고 적혀 있습니다. 여기도 역시 오른쪽에 보면 무슨 글이 적힌 판이 있죠?

 

열린 트라불

중앙에 보면 역시 똑같이 생긴 판이 있죠? 여기도 트라불이고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많이 드나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3. 리옹 트라불 둘러보기

리옹 트라불(Traboules) 들어가기

리옹의 비밀통로 트라불에 들어왔습니다. 마치 모험을 하는 기분이 듭니다.

 

리옹 트라불

리옹에는 다양한 트라불이 있고 트라불마다 다양한 내부가 매력적인 관광 포인트입니다.

 

제가 들어온 이 트라불은 특히 가장 유명한 곳인데요. 다들 하늘 쪽으로 사진을 찍습니다. 여러분도 찍어보세요.

 

문 하나 들어왔을 뿐인데 갑자기 옛날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신비로운 느낌이 듭니다.

 

르네상스 시절에 만들어진 리옹의 트라불을 보고 계십니다.

 

여전히 사람들이 살고 생활하는 곳이기 때문에 조용해야 합니다.

 

 

 

 

 

 

반대편으로 나가는 문인데 열려 있네요.

 

이렇게 짧은 트라불 여행을 마칩니다.

 

리옹 트라불(Traboules)

반대편으로 나오니 이곳은 애초에 그냥 문이 열려 있었습니다. 그래서 관광객들이 더 쉽게 드나드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리옹의 트라블(Traboules)은 건물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는 매력이 있습니다. 저는 딱 하나만 봐서 약간 아쉬워 보일 수 있는데요. 다양한 트라불을 경험해보고 싶은 분들은 리옹에 가기 전에 제대로 계획을 짜보시길 바랍니다. 국내 블로그도 잘 찾아보면 정보가 꽤 있습니다.

 

 

 

 

 

지금까지 프랑스 리옹 트라불(Traboules)을 함께 여행하셨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리옹 대성당으로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