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호주 여행

시드니 키리빌리 색다른 관광지 발견 [호주여행17]

by 독학하는 1인 개발자 2024. 3. 1.

시드니 키리빌리

호주 시드니 도심지와는 색다른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키리빌리 지역은 어떠신가요? 키리빌리는 시드니의 부촌인데요. 오페라하우스가 정면으로 보이는 멋진 뷰를 즐길 수 있으며, 부촌의 멋진 주택들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드니의 색다른 관광지인 키리빌리에 대해 알아봅시다.

 

시드니 키리빌리
시드니 키리빌리

 

지난 포스팅에서 시드니 루나파크를 관광했던 저는 밀슨스 포인트 역을 지나서 키리빌리 지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오페라하우스가 정면으로 보이고 시드니 시티의 마천루가 한눈에 들어와서 멋진 사진을 찍기에 아주 좋았는데요.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특징이었습니다.

 

지난 여행: 시드니 루나파크 놀이공원 무료로 즐긴 후기 [호주여행16]

 

 

 

목차

1. 시드니 키리빌리

2. 키리빌리 가는법

3. 키리빌리 포토존

4. 키리빌리 산책

5. 키리빌리 자카란다

 

 

 

1. 시드니 키리빌리

 

키리빌리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건너편에 있는 주거지역입니다. 오페라하우스를 정면에서 볼 수 있는 뷰를 가진 만큼 이 주거지역은 시드니에서 가장 부유한 지역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호주 총리의 거주지 두 곳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키리빌리라는 이름은 호주 원주민의 단어인 키아라빌리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이는 좋은 낚시터를 뜻하는데요. 현대에는 곳곳에 부두들이 설치되어 있고 배도 다닙니다.

 

시드니 키리빌리
시드니 키리빌리

키리빌리에서는 호주 중심가와는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고급스러운 부촌을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곳곳의 부둣가에는 오페라하우스와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폿도 많습니다. 또한 시드니 키리빌리는 자카란다로도 유명한데요. 10~11월이 되면 보라색 자카란다 꽃이 예쁘게 피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갑니다.

 

 

 

 

 

 

2. 키리빌리 가는법

시드니 키리빌리 가는법
시드니 키리빌리 가는법

중앙역에서 트레인을 타고 가는 경우, 밀슨스 포인트 역으로 가면 됩니다. 소요시간은 15분입니다. 밀슨스 포인트라는 이름은 이 지역의 초기 개척자 제임스 밀슨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고 합니다.

 

밀슨스포인트 역
밀슨스포인트 역

밀슨스포인트역은 하버브릿지와 쭉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외관이 아주 거대합니다. 역에 도착하면 동쪽 출입구로 나가면 되는데요. 키리빌리에서 관광객들이 주로 가는 곳은 오페라하우스가 보이는 부둣가 쪽입니다.

 

키리빌리 브릿지 교회
키리빌리 브릿지 교회

밀슨스 포인트 역 앞에서 금방 볼 수 있는 교회입니다. 1884년에 설립된 이 교회는 시드니의 문화유산입니다.

 

부촌답게 멋지면서도 여유로운 뷰를 가지고 있습니다. 집에서 창문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이렇다니 참 부럽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3. 키리빌리 포토존

키리빌리에서는 오페라하우스의 정면 모습이 잘 보이기 때문에 곳곳에 사진을 찍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부둣가를 따라 사진이 잘 나오는 포토 스폿들이 쭉 이어집니다.

 

 

 

 

 

 

이렇게 옛날 스타일이 아직도 남이 있는 곳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도시 분위기에서 벗어나 색다른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멋진 오페라하우스와 시드니 마천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요.

 

하버브릿지를 배경으로도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부둣가에는 낚시를 하러 온 사람들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주택가 사이에서 사진을 찍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렇게 주택가 뒤로 보이는 오페라하우스가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시드니 시티와는 정말 색다른 분위기 아닌가요?

 

 

 

4. 키리빌리 산책

여러 포토 스폿들을 둘러보다가 키리빌리 동네도 구경했습니다. 동네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데요. 확실히 시티 쪽 보다 사람이 적어서 조용하게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키리빌리 하우스
키리빌리 하우스

이곳은 키리빌리 하우스입니다. 키리빌리에서 규모가 가장 큰 집인데요. 호주 총리의 집입니다.

 

남의 집이다 보니 당연히 못 들어가게 막혀 있는데요. 평소에는 이렇게 닫혀 있지만 종종 문을 열고 대중에게 공개되는 때가 있습니다. 구글링을 해보면 그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집이 생각보다 크고 웅장하기보다는 아기자기한 맛이 있네요.

 

키리빌리의 동쪽 끝으로 계속 걷다 보면 이렇게 바다가 보입니다. 어떤 곳이 나올지 궁금해서 계속 가보았습니다.

 

레이디고리 룩아웃
레이디고리 룩아웃

이곳은 레이디고리 룩아웃이라는 곳입니다. 화려하진 않지만 뭔가 옛날 느낌이 나는 전망대였는데요. 나름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레이디고리 룩아웃의 이름은 예전 호주 총독의 아내인 Lady Zara Gowrie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조용하게 바다를 보며 휴식하기 좋은 곳이었습니다. 물론 여기까지 걸어온 노력 대비로 생각해 보면 별로일 수도 있는데요. 키리빌리 관광에 시간 분배를 많이 하셨다면 여유롭게 둘러봐도 좋을 것입니다.

 

물가 쪽으로 내려가보니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키리빌리에서는 정말 낚시하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5. 키리빌리 자카란다

시드니 키리빌리 자카란다
시드니 키리빌리 자카란다

10~11월에 호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나요? 그렇다면 키리빌리에 꼭 방문해야 합니다. 10~11월 사이에는 키리빌리 지역에 보라색 자카란다 꽃이 만발하는데요. 시드니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절경이라고 하니, 꼭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호주 시드니 키리빌리 지역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키리빌리는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는 분들에게 좋은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드니 최대 쇼핑몰인 퀸 빅토리아 빌딩으로 떠나 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