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여행

시드니 루나파크 놀이공원 무료로 즐긴 후기 [호주여행16]

by 독학하는 1인 개발자 2024. 2. 28.

시드니 루나파크

호주 시드니에 있는 놀이공원에 대해 알고 계시나요? 루나파크는 시드니에 있는 유일한 놀이공원인데요. 시티에서 하버브릿지만 건너면 금방 도착할 수 있어서 접근성이 좋고, 이국적인 외국 놀이공원 분위기도 즐길 수 있어서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시드니 루나파크
시드니 루나파크

 

지난 포스팅에서 동물들을 보고 온 저는 다시 시티로 돌아와 하버브릿지를 건넜습니다. 시드니의 놀이공원인 루나파크에 갔는데요. 루나파크는 관광객들이 무료로 입장할 수 있기 때문에 꼭 한 번쯤은 가볼 만한 관광지인 거 같습니다. 루나파크 덕분에 외국에서 놀이공원 분위기를 즐겨보는 멋진 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지난 여행: 시드니 페더데일 동물원 입장권, 가는법, 동물들 후기 [호주여행15]

 

 

 

목차

1. 시드니 루나파크?

2. 루나파크 가는법

3. 루나파크 즐기기

 

 

 

1. 시드니 루나파크?

시드니 루나파크는 하버브릿지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1935년에 개장하여 약 9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요. 중간중간 폐장을 했던 적도 있고 난항을 겪기도 했지만 현재까지 명맥을 잘 유지하며 운영 중인 시드니 유일의 놀이공원입니다.

  

루나파크 시드니
루나파크 시드니

루나파크는 입구가 굉장히 특이합니다. 루나파크의 상징으로 불릴 정도인데요. 루나파크는 시드니 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규모는 작아서 놀이기구는 총 14개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2. 루나파크 가는법

밀슨스 포인트 역
밀슨스 포인트 역

루나파크는 대중교통으로 쉽게 갈 수 있습니다. 밀슨스 포인트 역에 내려서 약 450m 정도만 걸어가면 되는데요. 도보로 6분이면 도착하는 아주 가까운 거리에 있습니다.

 

 

루나파크 주차장
루나파크 주차장

먼저 루나파크 주차장 입구가 나타납니다. 이 길을 따라 내리막 길로 계속 내려가다가 오른쪽으로 꺾으면 바로 루나파크가 나옵니다.

 

루나파크 주차비
루나파크 주차비

그럼 루나파크 주차장의 주차비는 얼마일까요? 구글링을 통해 알아보았는데요. 주차 요금은 1시간에 8달러, 2시간에 15달러, 3시간 이상 최대 49달러라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 대수는 389대라고 합니다.

 

하버브릿지
하버브릿지

루나파크로 가는 길에는 이렇게 하버브릿지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거대함에 압도되는 느낌이 듭니다.

 

루나파크 입구
루나파크 입구

루나파크에 도착했습니다. 기괴하게 생긴 입구가 맞이해 주네요. 사람들을 보면 모두 여기서 사진을 찍고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루나파크 즐기기

루나파크 티켓
루나파크 티켓

루나파크의 최대 장점은 입장료가 무료라는 점입니다. 누구나 루나파크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굳이 놀이기구를 타고 싶지 않은 관광객들도 루나파크를 마음껏 구경할 수 있습니다.

 

루나파크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싶다면 기구 별 요금을 지불하거나 자유이용권을 구매해야 하는데요. 이렇게 작은 놀이공원이지만 가격이 상당히 비쌉니다. 그리고 가격은 고정가가 아니라 날짜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유이용권은 일찍 구매하면 3~40달러에 구할 수 있고, 늦게 구매하면 6~70달러까지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놀이기구를 딱히 탈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무료로 입장하고 구경했습니다.

 

작은 놀이공원이었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회전목마도 보이네요.

 

루나파크의 끝에서 끝까지 가는 데는 3분도 안 걸리는 거리입니다. 굉장히 작죠?

 

여기까지 오면 루나파크의 끝부분인데요. 왼쪽으로 가면 경치를 볼 수 있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인데요. 멋진 배들이 정박해 있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도 잠시 앉아서 경치를 감상하며 쉬었습니다.

 

저기 멀리 시드니 시티 마천루도 보입니다. 하버브릿지도 보이고요.

 

루나파크 뒤로는 일반 건물들이 들어서 있습니다. 도심 속 작은 놀이공원 느낌이 나네요.

 

조금 돌아다녀보면 금방 다 둘러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할 게 없기 때문에 놀이기구가 너무 타고 싶은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티켓을 구매할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루나 파크 입구 뒤편에는 Just for fun이라는 루나파크의 표어가 적혀 있습니다. 우리말로 하면 그냥 즐겨요! 정도의 의미가 되겠네요.

 

 

 

 

 

지금까지 호주 시드니 루나파크를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작지만 유일한 놀이공원이며 입장료가 무료라서 한 번쯤은 꼭 가볼 만한 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드니의 키리빌리 지역에 가보겠습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