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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호주 여행

시드니 본다이비치, 타마라마비치, 브론테비치 해안 산책로 [호주여행13]

by 독학하는 1인 개발자 2024. 2. 21.

시드니 본다이비치, 타마라마비치, 브론테비치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이 어디인지 아시나요? 바로 본다이비치인데요. 또한 본다이비치와 함께 3대 해변에 드는 브론테비치도 있습니다. 특히 본다이비치부터 브론테비치까지는 해안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관광을 즐길 수 있습니다.

 

시드니 본다이비치
시드니 본다이비치

 

지난 포스팅에서 왓슨스베이와 갭파크를 관광했던 저는 본다이비치로 이동했습니다. 이동하는 과정은 버스로 편하게 갈 수 있었는데요. 본다이비치 바로 앞에서 내려줘서 곧바로 이어서 관광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본다이비치에서 브론테비치까지 해안 산책로를 따라 유명 해변 3곳을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여행: 시드니 왓슨스베이, 갭파크 아름다운 항구 마을 [호주여행12]

 

 

 

목차

1. 시드니 본다이비치

2. 본다이비치 가는법

3. 본다이 비치

4. 타마라마 비치

5. 브론테 비치

 

 

 

1. 시드니 본다이비치

 

본다이비치는 호주 시드니에서 가장 유명한 해변입니다. 시드니 중심가에서 대중교통으로 약 40분 정도 떨어진 거리에 있는데요. 중심가에서 1시간 안에 멋진 해변에 도달할 수 있어서 관광지로 아주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특히 본다이비치에서 시작되는 코스탈 워크를 걸으며 쿠지 비치까지 트레킹을 하는 코스도 인기가 있습니다.

 

시드니 본다이비치
시드니 본다이비치

초승달 모양으로 길게 뻗어 있는 본다이비치는 수많은 서퍼들이 몰릴 만큼 파도가 좋은 곳인데요. 해안도 넓어서 태닝을 즐기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리고 천연 해수 수영장인 아이스버그도 인기가 많습니다. 본다이 비치 주변은 상권도 매우 활성화되어 있어서 다양한 맛집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2. 본다이비치 가는법

본다이비치 가는법
본다이비치 가는법

1) 맨리비치에서 본다이비치

저는 맨리비치에서 본다이비치로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바로 가고 바로 앞에 내려주는 버스가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380번 버스를 타고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배차 간격은 15분 정도로 자주 오는 편입니다.

 

2) 시드니 시티에서 본다이비치

시드니 중앙역에서 출발하면 트레인을 탔다가 버스로 환승하면 약 37분 정도 소요됩니다. 버스로만 가는 경우에는 약 45분 정도 소요됩니다. 노선은 구글맵에서 실시간으로 가장 빠른 방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본다이 비치

시드니 본다이비치
시드니 본다이비치

시드니 본다이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이날 본다이비치 날씨는 정말 좋았는데요. 하늘도 맑고 바람도 선선하며 너무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최고의 날씨였습니다.

 

본다이비치 파노라마
본다이비치 파노라마

본다이비치는 초승달모양으로 굴곡이 있는 해변입니다. 그래서 일자로 쭉 뻗어 있는 해변과 달리 파노라마로 찍으면 사진 하나로 담을 수 있습니다.

 

본다이비치 서핑
본다이비치 서핑

본다이비치는 서핑으로도 유명합니다. 파도가 서핑하기에 아주 좋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가보면 서퍼들을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본다이비치 수영
본다이비치 수영

또한 본다이비치는 수영을 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다들 해변에서 수영복을 입고 많이 돌아다녔지만 아쉽게도 저는 수영복을 가지고 오지 않아서 수영을 하진 못했습니다.

 

본다이비치는 유명한 해변인 만큼 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샤워를 할 수 있는 샤워 시설이나 탈의실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본다이비치는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그래서 맛집이나 카페도 많이 있는데요. 특히 본다이 버블이라는 구역이 인기가 있으니 꼭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본다이비치 노을
본다이비치 노을

본다이비치에서 노을을 보며 앉아 있었습니다. 얼른 다른 해변으로도 이동해야 했지만 아주 멋진 노을에 푹 빠져 있었는데요. 수영이나 서핑도 좋지만 노을 명소로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본다이비치 아이스버그도 아주 유명합니다. 아이스버그는 해수를 이용한 수영장입니다. 호주에 가보면 본다이비치 외에도 해수를 이용해서 만든 수영장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4. 타마라마 비치

코스탈 로드
코스탈 로드

본다이비치에서 시작되는 코스탈 로드를 따라 타마라마 비치로 이동하였습니다. 각 해변을 이어주는 해안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서 트레킹을 하기에도 좋습니다.

 

타마라마비치 가는길
타마라마비치 가는길

타마라마 비치로 가는 길도 아주 멋집니다. 멋진 해안을 계속 감상하면서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타마라마비치
타마라마비치

타마라마비치에 도착했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생각보다 아주 작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데요. 좁지만 깊게 파인 특징을 가진 해변입니다.

 

타마라마비치의 좁은 해변

타마라마 비치의 특징이 눈에 들어오나요? 좁지만 깊게 파여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주변의 본다이비치나 브론테비치에 비해 사람이 많이 없기 때문에 조용히 놀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나름 특색 있는 사진도 찍을 수 있습니다. 

 

티마라마비치 주택가
티마라마비치 주택가

해변 뒤로는 주택가가 줄지어 있습니다. 이 멋진 뷰를 볼 수 있는 집에 살다니 정말 부럽네요. 집값은 얼마나 될까요?

 

 

 

 

 

 

5. 브론테 비치

하늘이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타마라마 비치에서 브론테 비치로 가는 길은 주택가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예쁘고 비싸 보이는 집이 많았습니다.

 

브론테비치
브론테비치

브론테비치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오늘 해변 여행의 마지막 목적지인데요. 본다이비치에 비해 사람은 적었지만 이곳도 아주 유명한 곳입니다.

 

브론테 비치 파도
브론테 비치 파도

브론테 비치는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본다이비치보다 파도가 덜 거친 편이라고 하는데요. 그래서 서핑이나 수영 실력이 아직 부족한 사람들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브론테비치 휴식 시설
브론테비치 휴식 시설

브론테 비치에는 잔디밭과 휴식 시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본다이 비치보다 좀 더 휴양지 느낌이 나는 곳이었습니다.

 

브론테비치 바베큐

브론테 비치 곳곳에서는 바비큐 시설도 볼 수 있습니다. 호주는 이렇게 공원이나 해변에 공공 바비큐 시설이 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브론테 비치는 본다이 비치와 약 2km 떨어져 있는데요. 매년 12월에 장거리 바다 수영 행사가 열린다고 합니다. 참고로 12월의 호주는 여름입니다.

 

브론테 비치의 이름은 예전 영국군 중장 브론테 공작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고 합니다.

 

브론테배스
브론테배스

브론테 비치의 남쪽에는 이렇게 브론테 배스라는 천연 해수 수영장이 있습니다. 바닷물을 사용한 야외 수영장인데요. 방문객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눈치 보지 마시고 마음껏 가서 이용하시면 됩니다.

 

저도 수영복을 가져왔더라면 브론테 배스를 이용해 볼 수 있었을 텐데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남들이 수영하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대리만족을 할 수 있었습니다,

 

브론테 비치의 저녁
브론테 비치의 저녁

어느새 많이 어두워졌네요. 그래도 완전히 어두운 밤이 되기 전에 브론테 비치까지 구경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브론테 비치는 확실히 본다이비치보다 휴양지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사람들이 부러워지는 해변이었습니다.

 

브론테비치 버스정류장
브론테비치 버스정류장

이제 시티로 다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브론테 비치 해변 밖으로 나가면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데요. 저는 379번 버스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정말 많이 걸었지만 많은 것들을 구경할 수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 타마라마비치, 브론테비치까지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호주 마트 탐방을 해보겠습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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