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퀸 빅토리아 빌딩
쇼핑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시드니 여행에서 퀸 빅토리아 빌딩에 꼭 가봐야 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명품부터 잡동사니까지 온갖 다양한 물건들을 팔고 있는 대형 쇼핑몰인데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시드니 중심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시드니 키리빌리 지역을 관광했던 저는 다시 트레인을 타고 하버브릿지를 건너사 퀸 빅토리아 빌딩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시드니 최대의 쇼핑몰인데요. 쇼핑을 하든 안 하든 한 번쯤 구경해 볼 만하다고 들어서 저도 구경하러 가봤습니다.
지난 여행: 시드니 키리빌리 색다른 관광지 발견 [호주여행17]
목차
1. 시드니 퀸 빅토리아 빌딩
2. 퀸 빅토리아 빌딩 가는법
3. 퀸 빅토리아 빌딩 둘러보기
1. 시드니 퀸 빅토리아 빌딩
퀸 빅토리아 빌딩(QVB)은 시드니 시청이 있는 중심 업무 지구에 있습니다. 100m 트랙이 두 개가 이어지는 길이의 아주 큰 쇼핑몰인데요. 예전 빅토리아 여왕이 호주를 방문했을 때 궁전으로 사용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1898년 조지 맥래이가 설계하였으며 현재 지상 3층, 지하 2층의 규모를 가진 종합 쇼핑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은 쇼핑 외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외국 디자이너들이 극찬할 정도로 예술적인 건축 디자인을 자랑하기 때문인데요. 쇼핑에만 눈을 돌리기보다는 건물 디자인을 꼼꼼히 보면서 구경하다 보면 멋진 부분들을 많이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퀸 빅토리아 빌딩 가는법
중앙역에서 트레인을 타고 가는 경우, 타운홀 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한 정거장만 가면 되고, 약 2분 소요됩니다. 타운홀역에서 내리면 시드니 시청이 나오는데요. 시드니 시청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더 올라가면 퀸 빅토리아 빌딩이 나옵니다.
건물 바로 앞에 트램역도 있습니다. 시드니는 트램이 아주 활성화되어 있기 때문에 지하철보다는 트램을 타고 가면 건물 바로 앞에서 내릴 수 있습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의 외관입니다. 오래된 건물답게 옛날 건축 양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로마네스크 양식과 비잔틴 양식을 혼합한 조화라고 합니다.
프랑스의 유명 디자이너인 피에르 가르뎅이 퀸 빅토리아 빌딩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쇼핑센터라고 극찬한 바가 있습니다. 그럼 퀸 빅토리아 빌딩으로 들어가 봅시다.
3. 퀸 빅토리아 빌딩 둘러보기
퀸 빅토라이 빌딩은 명품부터 잡동사니까지 다양한 물건을 다 팔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 번 들어오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구경할 수 있습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에서 유명한 시계인데요. 많은 사람들이 시계 사진을 찍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부는 섹션마다 디자인도 계속해서 바뀝니다. 마치 다른 쇼핑몰로 이동하는 것처럼 분위기가 계속해서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그냥 강남역 지하상가 같은 분위기도 볼 수 있습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이라는 이름에서 받았던 편견이 많이 깨지게 됩니다.
계속해서 지하로 내려가 봅시다. 지상과 지하는 또 분위기가 많이 달랐습니다.
이렇게 온갖 잡동사니를 파는 곳도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잡화점 분위기가 나죠?
가격도 둘러봤는데 꽤 비싼 것 같네요.
퀸 빅토리아 빌딩의 남자 화장실 소변기입니다. 충격적이지 않나요? 우리나라 백화점과 달리 칸막이도 없고 정말 볼품없는 화장실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호주 여행을 하다 보면 구식 화장실을 정말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번엔 푸드코트로 가보겠습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도 여느 백화점처럼 푸드 코트가 있습니다.
푸드코트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점이 있었습니다. 한식집도 볼 수 있었는데요. 사 먹어 보진 않았습니다. 해외에서 비싸게 한식을 먹으면 뭔가 손해 보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궁금한 분들은 찾아가 보시길 바랍니다.
밖으로 나가는 길이었는데요. 이렇게 멋진 현대식 디자인을 갖춘 곳도 있었습니다. 퀸 빅토리아 빌딩은 한 건물 안에서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호주 시드니 퀸 빅토리아 빌딩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시드니 최대의 쇼핑몰답게 볼거리가 아주 많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드니 야경 명소로 유명한 시드니 천문대로 가보겠습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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