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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브리즈번 근교 메리케언크로스, 랜즈보러 박물관 [호주여행34]

by 독학하는 1인 개발자 2024. 4. 12.

메리케언크로스, 랜즈보러 박물관

브리즈번 근교에는 갈볼만한 곳이 어디가 있을까요? 브리즈번에서 선샤인코스트로 가는 길에는 랜즈보러라는 지역이 있고 거기서 서쪽으로 가면 말레니 지역의 메리 케언크로스 스케닉 보호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은 차로 가도 되지만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라 배낭여행객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습니다.

 

브리즈번 근교 여행
브리즈번 근교 여행

 

지난 포스팅에서 브리즈번 시티 밤거리를 구경했던 저는 다음 날 브리즈번 근교로 떠났습니다. 선샤인코스트로 이동하는 김에 떠난 여행이었는데요. 브리즈번에서 출발하여 선샤인코스트에 도착하기 전에는 메리케언크로스 스케닉 보호지역이라는 관광지가 있습니다.

 

지난 여행: 브리즈번 시내 밤거리 여행 코스: 퀸스트리트, 시청, 올드윈드밀, 야콥스레더, 킹에드바르트공원, 퀸즈가든스, 필드캐논, 브리즈번강, 빅토리아브릿지어벗먼트, 사우스뱅크 [호주여행33]

 

 

 

목차

1. 여행지 요약

2. 랜즈보러역

3. 메리케언크로스 가는길

4. 메리케언크로스 시닉 리저브

5. 메리케언크로스 열대우림 체험

6. 메리케언크로스 카페

7. 다시 렌즈보러역 가는법

8. 랜즈보러 박물관

 

 

 

1. 여행지 요약

1) 메리 케언크로스 스케닉 보호지역

 

브리즈번에서 선샤인코스트 방향으로 북쪽으로 이동하다 보면 말레니 지역에 들를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메리 케언크로스 스케닉 보호지역이 있는데요. 무료입장으로 구경할 수 있는 자연경관 보호 구역으로, 아열대 우림을 체험할 수 있고 화산 활동으로 만들어진 글래스하우스 마운틴스의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 가는 방법은 자차와 대중교통, 그리고 투어 상품도 있습니다. 자차로 가는 분들이 가장 많고,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은 대중교통으로도 갈 수 있습니다. 또는 현지에서, 혹은 한국 여행사에서 투어 상품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메리케언크로스 대중교통으로 가는법

브리즈번에서 기차로, 혹은 선샤인코스트에서 버스를 타면 랜즈보러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랜즈보러역에서 891번 버스를 타면 말레니 방향으로 갈 수 있는데요. 구글맵을 따라 Landsborough Maleny Rd at Mountain View 버스정거장에서 내린 후 1.5km를 도보로 이동하면 도착합니다.

 

2) 랜즈보러 박물관

 

랜즈보러역 바로 주변에는 가볼만한 곳이 사실 별로 없습니다. 그나마 랜즈보러 박물관이라는 곳이 있는데요. 작지만 무료 입장이기 때문에 잠깐 들러보기 좋습니다. 자차로 여행하는 분들은 굳이 여기를 가볼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어차피 차가 있으니 다른 곳을 찾아 보는 게 낫습니다. 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여행하는 분들은 랜즈보러역에서 기차 시간이 많이 남았을 경우에 잠깐 구경해보기 좋습니다.

 

랜즈보러 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 오후 3시입니다. 수목금토일에 열고, 월화는 휴무일입니다.

 

 

 

 

 

 

2. 랜즈보러역

브리즈번 로마스트리트역
브리즈번 로마스트리트역

브리즈번에서 랜즈보러역으로 가기 위해서 로마스트리트역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기차를 타면 랜즈보러역까지 환승 없이 갈 수 있습니다. 플랫폼은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직접 구글맵에서 확인하고 역무원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차 타고 이동
기차 타고 이동

제가 좋아하는 기차 여행을 떠났습니다. 브리즈번에서 랜즈보러역까지는 기차로 약 1시간 24분이 소요됩니다. 금방 갈 수 있는 거리죠.

 

기차 이동을 하면 차로 이동하는 것보다 좋습니다. 양손이 자유롭기 때문이죠. 여행 일정을 짜거나, 잠을 자거나, 바깥 풍경을 구경하거나 할 수 있습니다.

 

랜즈보러역 도착
랜즈보러역 도착

벌써 랜즈보러역에 도착했습니다. 랜즈보러역은 평범한 시골역이었는데요. 규모가 작아서 역 자체는 딱히 볼 게 없습니다. 이제 밖으로 나가서 891번 버스를 타야 합니다.

 

 

 

3. 메리케언크로스 가는길

891버스 내부891버스 내부
891버스 내부

버스는 기차 도착 시간에 맞춰서 운행하고 있었습니다. 기차가 좀 연착되어서 원래의 버스 시간을 넘겨서 도착했었는데요. 하지만 버스는 출발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어서 바로 후다닥 탈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

시골이라서 그런지 버스 요금을 현금으로 내야 합니다. 버스 기사님에게 직접 물어봤었는데요. 현금으로 3달러(2,600원)를 내고 버스에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승객이 저 혼자였습니다. 근데 좌석이 많은 큰 버스를 운행하는 걸 보니, 주말 같은 때에는 꽤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게 아닐까 추측해 봤습니다.

 

891버스 하차
891버스 하차

Mountain View Road라고 적힌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했습니다. 높은 산까지 편하게 이동시켜 준 891번 버스는 말레니 중심가로 향합니다. 말레니 마을도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해서 못했습니다.

 

메리케언크로스 가는 방향
메리케언크로스 가는 방향

버스에서 내리면 이렇게 메리 케언크로스 파크 방향 안내판을 볼 수 있습니다. 직진만 하면 되기 때문에 가는 길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도보로 20분 이동
도보로 20분 이동

거리는 약 1.5km이며 도보로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동네 구경도 하면서 천천히 산책하는 기분으로 걸어가면 됩니다.

 

개러지 세일

어떤 집에서는 개러지 세일도 하고 있네요. 이렇게 집에서 자체적으로 벼룩시장을 여는 문화는 영화나 티비에서만 봤던 거 같은데, 실제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중간 뷰 포인트
중간 뷰 포인트

걷다 보니 뭔가 느낌적으로 뷰를 볼 수 있을 것만 같은 공간이 나왔습니다. 가다가 갑자기 왼쪽에 뚫려 있는 곳이 있었는데요.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 뷰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 뷰

정말 신기하게 생긴 멋진 뷰가 펼쳐졌습니다. 이때 당시에만 해도 저게 뭔지 몰랐었는데요. 그래서 구글에 검색해 봤었는데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라고 나왔습니다. 이 뷰는 메리케언스에 도착하면 더 멋지게 볼 수 있습니다.

 

도보 이동
도보 이동

슬슬 앞에 주차한 차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주차장이 있는데도 굳이 도로에 차를 대놨네요.

 

주차장 도착
주차장 도착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메리 케언크로스 스케닉 보호지역은 입장료와 주차료 모두 무료입니다. 호주는 이렇게 무료로 운영되는 국립공원 같은 게 많아서 좋습니다. 

 

 

 

 

 

 

4. 메리케언크로스 시닉 리저브

메리케언크로스 시닉 리저브
메리케언크로스 시닉 리저브

웰컴 투 메리 케언크로스 시닉 리저브! 운영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휴무 없이 매일 운영되고 있습니다. 

 

구글맵에서 보면 운영시간이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3시 반부터라고 나오는데요. 공식 안내판이 당연히 더 정확하겠죠? 실제로 여행을 하다 보면 구글맵이 틀린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메인 건물
메인 건물

꽤 시설이 좋아 보이는 메인 건물이 있습니다. 먼저 전망을 보러 2층으로 올라가 봅시다.

 

2층 전망대
2층 전망대

건물 2층에는 이렇게 전망대가 있는데요.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입니다.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의 멋진 뷰입니다. 이것은 화산활동으로 생겨난 지형인데요. 11개의 봉우리가 있다고 하는데 한 번에 다 잘 보이진 않네요. 정말 옛날 원시 시대를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 스토리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었는데요. 글씨체 폰트가 너무 읽기 싫게 생겨서 안 읽어봤습니다. 지금도 읽기 싫네요. 가독성이 너무 안 좋습니다.

 

볼거리들볼거리들
볼거리들

건물 안에는 뭐 이것저것 다양한 볼거리들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많이 오는 곳입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기도 하고요.

 

건물 뒤쪽에는 뭐가 있을지 이동해 봅니다.

 

나비 덩굴
나비 덩굴

butterfly vine이라는 나비 덩굴이 있는 산책로가 있습니다. 규모는 작아서 금방 둘러보기 좋습니다.

 

규모가 너무 작아서 처음에는 뭐야 이게 끝이야?라고 생각했었는데 아까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열대우림 체험으로 이동하는 입구가 따로 있었습니다. 그럼 열대우림으로 이동해 봅시다.

 

 

 

 

 

 

5. 메리케언크로스 열대우림 체험

열대우림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건물 안에 있는 출입구를 이용해야 합니다. 본관 건물로 들어가서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됩니다.

 

열대우림 체험 시작
열대우림 체험 시작

이렇게 열대우림 산책로로 진입하는 입구가 나옵니다. 참고로 출구와 입구가 동일해서 여기서 출발하고 여기로 돌아옵니다.

 

deadly invisible foe
deadly invisible foe

열대우림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이나 미생물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는 반대로 내가 밖에서 유해물질이나 미생물을 신발이나 옷에 묻은 상태로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런 클리닝 도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열대우림 트레킹 코스 안내
열대우림 트레킹 코스 안내

열대우림 트레킹 코스에 대한 안내가 있습니다. 실제로 열대우림은 규모가 꽤 크지만, 산책할 수 있는 경로는 제한되어 있습니다. 1.7km 코스와 1.3km 코스를 적절히 섞어서 구경하면 약 1~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럼 메리 케언크로스 스케닉 보호구역의 열대우림 트레킹 코스를 둘러봅시다.

watkin's Fig
watkin's Fig
구경 끝
구경 끝

 

사진을 그리 많이 찍지 않았어서 지금 보니까 좀 아쉬운 점이 많은데요. 야생동물도 볼 수 있었고 실제로 돌아다녀보면 훨씬 재밌고 신기합니다. 그리고 저는 못 봤는데 야생 왈라비도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이게 다 무료라니 놀랍습니다.

 

 

 

 

 

 

6. 메리케언크로스 카페

건물 왼쪽 편에는 카페도 있습니다. 많이 걸었으니 쉬었다 가야겠죠?

 

메리케언크로스 카페
메리케언크로스 카페

이렇게 꽤 넓은 카페가 하나 있습니다. 카페에서는 식사도 할 수 있고 커피와 음료도 즐길 수 있습니다.

 

마운틴뷰 카페
마운틴뷰 카페

카페 이름은 마운틴뷰 카페입니다. 꾸밈없이 정직한 이름이네요. 아침 식사, 점심 식사, 커피, 샌드위치, 샐러드, 사탕, 시원한 음료, 아이스크림 다 있습니다.

 

카페 풍경
카페 풍경

카페 풍경이 정말 예쁘지 않나요? 2층은 아까 제가 올라갔었던 전망대입니다. 1층 카페는 야외석도 있고 자리가 꽤 많습니다.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

1층 카페에서도 이렇게 글래스 하우스 마운틴스 뷰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마운틴뷰 카페 메뉴
마운틴뷰 카페 메뉴

카페 메뉴판도 확인해 보세요. 식사 메뉴판입니다. 종류가 참 다양하죠?

 

마운틴뷰 카페 커피 메뉴
마운틴뷰 카페 커피 메뉴

커피와 차도 많이 있습니다. 저는 아이스 커피를 시켰습니다. 가격은 5.9달러이고 우리 돈으로는 약 5,200원입니다.

 

아이스 커피
아이스 커피

5,200원짜리 커피입니다. 안에는 티라미수 아이스크림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저는 아이스 커피라길래 그냥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슷한 걸 생각했었는데요. 생각지도 못하게 이런 비싼 커피를 주문한 것이었습니다.

 

호주 물가가 우리 2배인 데다가, 여기는 관광지인데, 저런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커피가 5,200원입니다. 대단하지 않나요? 한국 관광지였으면 만 원 이상 받았겠죠? 아메리카노도 8천 원씩 받으니까요. 정말 한국 관광지들은 싹 다 망해봐야 됩니다. 사실 비싸도 비싸도 다 사주는 소비자들이 더 큰 문제입니다. 모건스태리 조사 결과 세계 명품 소비 1위 국가 허영심의 나라 대한민국이니까요. 비싸야 더 잘 팔리는데 내가 장사하는 사람이어도 비싸게 받겠습니다. 바가지 아무리 씌워도 오히려 나서서 옹호해 주는 소비자들까지 볼 수 있는 마당이니까요.

 

라는 생각을 하다가 멋진 경치를 보면서 마음을 가라앉혔습니다. 이제 충분히 쉬었으니 다시 랜즈보러역으로 돌아가 봅시다.

 

 

 

7. 다시 랜즈보러역 가는법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는 길
버스정류장으로 돌아가는 길

다시 1.5km를 약 20분 정도 걸어서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했습니다. 가는 길은 오는 길과 동일하기 때문에 뭐 특별히 볼 건 없습니다.

 

버스가 서는 핑크 건물
버스가 서는 핑크 건물

구글맵으로 찾아보면 버스 타는 곳은 이곳입니다. 랜즈보러역으로 돌아가려면 저 핑크색 건물 앞에서 버스를 타야 하는데요. 버스 정류장 표시가 없습니다. 그래서 버스가 오면 미리 멀리서 손을 흔들고 있어야 합니다.

 

반대쪽 처음 내렸던 곳
반대쪽 처음 내렸던 곳

반대쪽 앞에는 처음 내렸던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 저기 모텔 글자 밑에 버스정류장 안내판이 보이시나요? 그 맞은편에 인도가 없기 때문에 맞은편에 바로 버스 정류장을 만들지 못한 게 아닐까 추측해봅시다.

 

어쨌든 이 건물 앞에서 기다리면 되는데요. 식당 건물입니다.

 

호주 메뚜기
호주 메뚜기

기둥에는 호주 메뚜기가 붙어 있었습니다. 사진으로 가늠이 잘 안 되는데 대략 손바닥 길이였습니다. 한국 메뚜기보다 훨씬 큽니다.

 

실시간 버스 정보가 구글맵에서 표시되기 때문에 막연히 기다릴 필요가 없는 점이 좋았습니다. 버스는 꽤 빠른 속도로 지나가기 때문에, 사진처럼 시야가 잘 안 보이는 곳에 서 있지 마시고 더 앞으로 나가서 버스 입장에서 시야가 잘 보이는 곳에 서서 기다리시길 바랍니다.

 

 

 

 

 

 

8. 랜즈보러 박물관

891버스 타고 내려가는 길
891버스 타고 내려가는 길

버스를 타고 내려가면서 멋진 경치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선샤인코스트행 버스 대기
선샤인코스트행 버스 대기

다시 랜즈보러 역에 도착했습니다. 선샤인코스트로 가는 버스가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습니다. 그래서 주변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랜즈보러 박물관
랜즈보러 박물관

구글맵에서 랜즈보러 박물관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가봤는데요. 바로 근처에 있어서 멀지 않습니다.

 

랜즈보러 박물관은 아주 아담합니다. 그래서 짧게 구경하기에 적절해 보였습니다.

 

랜즈보러 박물관 운영시간
랜즈보러 박물관 운영시간

랜즈보러 박물관은 입장료가 무료입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이며, 수목금토일에 열고, 휴무일은 월요일과 화요일, 그리고 국가 공휴일입니다.

 

박물관 내부로 들어가면 친절한 직원 여성분이 따뜻하게 맞이해 주십니다. 관람을 도와드릴까요?라고 물어봤는데 귀찮으실 거 같아서 괜찮다고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후회되네요. 도와 달라고 할걸..

 

랜즈보러 박물관에서는 랜즈보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럼 랜즈보러 박물관을 둘러봅시다.

뭐 이런 옛날 농기구 위주로 전시가 많이 되어 있었습니다. 규모가 작고 무료입장이기 때문에 좋았지, 만약 돈을 받았으면 화가 났을 겁니다.

 

짧은 구경을 마치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직원분이랑 같이 관람했으면 더 재밌었을까요?

 

시간이 좀 더 남아서 랜즈보러역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딱히 뭐 볼 건 없는 시골 마을입니다.

 

기차역 앞 술집은 어느 나라나 공통이네요. 여유가 있는 분들은 랜즈보러 펍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이동하겠습니다.

 

선샤인코스트행 버스 615번
선샤인코스트행 버스 615번

선샤인코스트로 가는 615번 버스가 이제 곧 출발합니다. 선샤인코스트는 물루라바라는 곳이 실질적인 중심지인데요. 여기서 버스로 약 40분이면 갑니다.

 

 

 

 

지금까지 브리즈번 근교 여행 메리 케언크로스 스케닉 보호지역과 랜즈보러 박물관을 함께 둘러보셨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선샤인코스트 여행이 이어집니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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