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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호주 여행

골드코스트 호타 HOTA 갤러리 (무료 전망대) [호주여행38]

by 독학하는 1인 개발자 2024. 4. 22.

골드코스트 호타 HOTA

골드코스트 서퍼스파라다이스에는 호타(HOTA)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은 갤러리와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는 문화 단지인데요. 또한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골드코스트 호타를 함께 둘러봅시다.

 

골드코스트 호타 HOTA
골드코스트 호타 HOTA

 

지난 포스팅에서 골드코스트에 도착해서 서퍼스파라다이스를 구경한 저는 다른 가볼 만한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그중 눈에 띄는 곳으로 호타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이곳은 문화 전시도 관람할 수 있고 무료 전망대가 있다고 해서 찾아가 보았습니다.

 

지난 여행: 골드코스트 서퍼스파라다이스 비치, 울월스 만원짜리 티본스테이크 [호주여행37]

 

 

 

목차

1. 호타 HOTA 소개

2. 호타 가는 길

3. 호타 갤러리

4. 호타 센트럴

5. 호타 야경

 

 

 

1. 호타 HOTA 소개

 

호타(HOTA, Home of the Arts)는 1986년에 개장한 문화 단지입니다. 호타의 뜻은 예술의 집인데요. 라이브 공연, 연극, 댄스, 코미디, 오페라, 영화 등 다양한 예술 공연이 열리는 곳이며 전시 갤러리 건물과 야외무대도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예술의 전당과 비슷한 곳입니다.

 

특히 2021년에 개장한 HOTA 갤러리는 3,200만 호주 달러 규모의 컬렉션을 소장하고 있는데요. 6층 건물 규모로 지어졌으며,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무료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호타 가는 법 (서퍼스파라다이스 해변 출발)

  1. 도보: 호타는 서퍼스파라다이스 비치에서 도보 거리로 약 2km 떨어져 있으며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2. 버스: 740번 버스를 타고 4분 정도 가서 Thomas Dr near Anembo St 정거장에서 내린 후, 7분 정도 걸어가면 도착합니다.
  3. 폐리: Home of the Arts 페리 승강장에서 내리면 호타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서퍼스파라다이스 페리 승강장에서 출발하는 경우 8분 소요되며, 편도 요금은 10달러입니다. 페리 티켓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요. 하루 무제한 패스 티켓은 45달러입니다.

 

 

 

 

 

 

2. 호타 가는 길

골드코스트 할인매장
골드코스트 할인매장

저는 호타까지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2km 정도만 걸어가면 되기 때문에 동네 구경도 할 겸 걸어갔는데요. 서퍼스파라다이스 지역은 네랑강을 따라 조성된 도시를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네랑 강네랑 강
네랑 강

골드코스트에는 네랑강이 흐릅니다. 이 강을 따라 수로를 내고 집과 건물들이 지어져 있는데요. 직접 지도를 보시면 아주 재밌게 도시가 조성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골드코스트 네랑강
골드코스트 네랑강

정말 신기하게 도시가 만들어졌죠?

 

첫 번째 다리
첫 번째 다리

호타로 가기 위해서는 다리를 두 번 건너야 합니다. 첫 번째 다리를 건너면서 바라보는 풍경은 아주 멋있었습니다.

 

셰브런 섬 (Chevron Island)
셰브런 섬 (Chevron Island)

첫 번째 다리를 건너면 셰브런 섬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서퍼스파라다이스의 주거 지역이자, 다양한 숙소도 위치해 있습니다.

 

생각보다 빨리 해가 넘어가고 있었는데요. 더 늦기 전에 얼른 가야겠습니다.

 

두 번째 다리 그린 브릿지 (Green Bridge)
두 번째 다리 그린 브릿지 (Green Bridge)

두 번째 다리인 그린 브릿지입니다. 이 다리만 건너면 호타입니다. 호타 근처에 만든 다리답게 다리도 아주 예술적으로 만들었네요.

 

점점 보이는 호타
그린 브릿지 풍경

다리를 건너면서 왼쪽을 보면 큐원 타워를 비롯한 골드코스트의 풍경이 보이고, 오른쪽을 보면 호타 건물이 보입니다.

 

호타 도착
호타 도착

호타에 도착했습니다. 앞에 보이는 물은 홈 오브 더 아츠 호수입니다.

 

홈 오브 더 하츠 호 (Home of the Arts Lake)홈 오브 더 하츠 호 (Home of the Arts Lake)
홈 오브 더 하츠 호 (Home of the Arts Lake)

건물 앞에 이렇게 인공 호수도 만들어 놔서 산책하는 주민들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린브릿지
그린브릿지

호타에서 보는 그린 브릿지와 네랑강의 모습입니다. 다리가 참 요란하게도 생겼습니다.

 

호타 HOTA
호타 HOTA

호타에 도착했으니 얼른 빠르게 둘러봅시다.

 

 

 

 

 

 

3. 호타 갤러리

호타 갤러리 HOTA Gallery
호타 갤러리 HOTA Gallery

먼저 호타 갤러리로 갔습니다. 사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게 호타 갤러리인 줄 모르고 그냥 호타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이 건물은 호타 갤러리고, 다른 여러 건물들도 다 묶어서 호타라고 부르는 것이었습니다.

 

저 건물에서 튀어나온 부분이 보이시죠? 저곳이 무료 전망대입니다.

 

호타 야외 무대 (HOTA Outdoor Stage)
호타 야외 무대 (HOTA Outdoor Stage)

호타 갤러리 맞은편에는 호타 야외무대가 있습니다. 어떤 커플이 앉아서 꽁냥꽁냥하고 있었습니다.

 

호타 갤러리
호타 갤러리

호타 갤러리 입구에 왔는데 뭔가 불길한 안내판이 눈에 들어오네요.

 

호타 갤러리닫음
호타 갤러리닫음

오 마이 갓! 갤러리가 문을 닫았습니다. 왜일까요? 구글맵에서는 영엄중이라고 나와 있는데 말입니다.

 

호타 갤러리 운영시간
호타 갤러리 운영시간

호타 갤러리 건물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였습니다. 이럴 수가! 구글맵에는 저녁 7시 반에 닫는다고 나와 있어서 여기까지 걸어왔는데... 알고 보니 건물마다 운영 시간이 다른 것이었습니다! 호타 갤러리 건물은 4시까지입니다.

 

그리고 식당과 루프탑 바 운영 시간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하필이면 월요일에 왔는데, 월요일은 루프탑 바도 4시에 닫는 날이네요.

 

호타 갤러리 무료 전망대
호타 갤러리 무료 전망대

무료 전망대가 궁금해서 와봤는데, 결국 못 올라갔습니다. 저녁 7시 반에 닫는 줄 알고, 여기서 노을까지 보려고 했었는데 보기 좋게 실패했네요. 여러분들은 제가 올려드린 운영시간 사진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호타 건물들
호타 건물들

어쨌든 그럼 열려 있는 건물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4. 호타 센트럴

호타 센트럴
호타 센트럴

호타 센트럴 건물이 보입니다. 이때 당시는 저 건물 이름이 뭔지 몰랐습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찾아보니까 호타 센트럴이네요.

 

호타 갤러리
호타 갤러리

뒤로는 호타 갤러리 건물이 보입니다. 원래 저기 튀어나온 전망대에 갔어야 했는데 실패했습니다.

 

호타 센트럴
호타 센트럴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타 센트럴을 구경했습니다.

 

호타 센트럴 내부
호타 센트럴 내부

스튜디오 1, 2로 나뉘어 있네요.

 

음료 파는 곳은 영업 종료였습니다.

 

2층에 올라가서 내려다봤습니다. 사람이 별로 없긴 했는데 그래도 있긴 있었습니다.

 

그냥 혼자 막 돌아다녔습니다. 뭔지 잘 모르겠는 스튜디오와 회의 공간?

 

밖을 보니까 어느덧 하늘이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노을을 봤어야 했는데.

 

뭐 이런 그림도 간혹 걸려 있고

 

공연장에 온 것 같습니다.

 

뭔가 넓은 공연장처럼 생긴 스튜디오가 있네요.

 

혼자 잘 돌아다닙니다.

 

구경을 끝내고 다른 문으로 나왔습니다. 지하에서 이렇게 올라가는 출입구도 있었네요. 여기까지 온 김에 야경이나 좀 보다가 가기로 했습니다.

 

 

 

 

 

 

5. 호타 야경

호타 주차장
호타 주차장

호타 건물 뒤로는 넓은 주차장도 있습니다. 하늘이 정말 예쁘게 물들고 있네요.

 

홈 오브 더 아츠 호수
홈 오브 더 아츠 호수

홈 오브 더 아츠 호수에 앉아서 노을 지는 하늘을 감상했습니다. 야경이 참 예쁘죠?

 

네랑강
네랑강

네랑강에서 보는 석양도 아주 멋있었습니다.

 

그린 브릿지 노을 풍경
그린 브릿지 노을 풍경

아까 건넜었던 그린 브릿지를 다시 건넜습니다. 건너면서 노을이 지는 하늘을 감상했는데요. 보랏빛 하늘이 정말 예뻐서 전망대에 못 올라간 아쉬움이 싹 사라졌습니다. 다 사라진 건 아니고 한 90% 정도 사라졌습니다.

 

 

 

 

지금까지 골드코스트 서퍼스파라다이스 가볼만한 곳 중 하나인 호타(HOTA) 문화 단지를 함께 둘러보셨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골드코스트 씨월드 디너 크루즈 여행을 함께 합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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