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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여행

시드니 마트 캥거루 고기 먹고 오페라하우스 구경 [호주여행42]

by 독학하는 1인 개발자 2024. 5. 1.

시드니 마트 캥거루 고기, 오페라하우스

호주 하면 떠오르는 게 뭐가 있을까요? 바로 캥거루, 코알라, 오페라하우스 등등입니다. 그럼 호주에서 꼭 해봐야 하는 건 무엇일까요? 캥거루 고기 먹기와 오페라하우스 관광을 절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호주 시드니 마트에서 캥거루 고기를 사 먹고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해 보도록 합시다.

 

호주마트 캥거루 고기
호주마트 캥거루 고기

 

지난 포스팅에서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시드니로 돌아온 저는 시드니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냈습니다. 호주에서 마지막 밤인 만큼 저녁은 캥거루 고기를 먹었는데요. 캥거루 고기를 먹고 시드니의 랜드마크 오페라하우스를 구경하며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지난 여행: 골드코스트 공항에서 고카드 환불 방법, 국내선 타기 [호주여행41]

 

 

 

목차

1. 시드니 마트 캥거루 고기

2. 시드니 밤거리 투어

3.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1. 시드니 마트 캥거루 고기

시드니 시티
시드니 시티

호주에서는 캥거루 고기를 구할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일반인들에게는 대형마트가 접근성이 가장 좋은데요. 호주 대표 대형마트인 울월스나 콜스에서는 캥거루 고기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럼 캥거루 고기를 파는 마트로 가봅시다.

 

둥남아?
둥남아?

저는 시드니 헤이마켓에 왔습니다. 이곳에는 울월스도 있고 페디스마켓도 있고 음식을 살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사진은 지나가다가 Doong Nam A라는 이름이 재밌어서 찍어봤는데요. 중국 식료품점인 거 같습니다.

 

울월스 캥거루고기

헤이마켓 울월스에서 캥거루 고기를 샀습니다. 캥거루 고기 가격은 100g당 2.15달러였는데요. 우리 돈으로 약 1,900원 정도입니다. 한국 마트 돼지고기보다도 싸죠?

 

마트 캥거루 고기 구매

저는 459g짜리 캥거루 스테이크를 9.87달러에 사 왔습니다. 한국 돈으로 약 8,700원인데요. 호주에서는 만 원도 안 하는 돈으로 캥거루 고기 스테이크를 먹을 수 있습니다.

 

캥거루 고기 스테이크
캥거루 고기 스테이크

캥거루 고기를 직접 구워 보는 것은 이번이 태어나서 처음이었는데요. 요리가 뭐 별 거 있습니까? 그냥 프라이팬에 대충 구워봤습니다.

 

캥거루 고기!!
캥거루 고기!!

혼신의 힘을 다해서 캥거루 스테이크를 만든 결과는!?!?

 

망한 캥거루고기
망한 캥거루고기

보기 좋게 망했습니다. 이건 뭐 음식물 쓰레기처럼 보이네요. 그래도 먹을 수는 있을 정도로 구웠는데요. 간단히 평을 하자면, 너무 익혀서 질긴 소고기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실제로 다른 사람들의 후기를 봐도 좀 더 질긴 소고기 같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2. 시드니 밤거리 투어

시드니 시청
시드니 시청

망했지만 어쨌든 저녁도 먹었으니 시드니의 마지막 밤거리를 구경하러 나왔습니다. 시드니 시청 앞에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버스킹 공연도 자주 있습니다.

 

시드니 밤거리
시드니 밤거리

트램이 지나가는 밤거리도 걸어보고

 

시드니 애플스토어
시드니 애플스토어

그냥 무작정 걸었는데 걷다 보니 시드니 애플스토어도 봤습니다.

 

뭔가 신기하게 자라길래 찍어 본 사진

 

서큘러키 갈매기
서큘러키 갈매기

걷다 보니 서큘러키까지 와버렸습니다. 갈매기들이 마치 정렬을 맞춘 듯이 서있었는데요. 저를 환영해 주는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서큘러키 맥도날드
서큘러키 맥도날드

간혹 맥도날드는 그 지역 특색에 맞게 건물을 짓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서큘러키 맥도널드도 건물 분위기가 멋있었습니다.

 

서큘러키 페리
서큘러키 페리

서큘러키에 왔으면 페리를 타야죠. 이따가 타야지 하고 일단 오페라하우스 구경부터 했는데 결국 까먹고 말았습니다. 밤에 페리를 타면 멋진 시드니 야경을 볼 수 있습니다.

 

 

 

 

 

 

3.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하버브릿지
시드니 하버브릿지

서큘러키에서 오페라하우스로 걸어가는 길에는 하버브릿지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하버브릿지를 건넜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드니를 떠날 때가 왔네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는 낮이든 밤이든 항상 사람이 많습니다.

 

하버브릿지와 페리
하버브릿지와 페리

밤에도 페리를 타며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왜 까먹고 밤에 안 타봤을까요. 지금도 좀 아쉽네요.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

오페라하우스에는 밤에도 친구, 커플, 가족 단위로 놀러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잠시 오페라하우스 계단에 앉아서 그동안의 여행을 추억해 봅니다. 이제 내일이면 호주를 떠나네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케이팝 인기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케이팝 인기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여성분들이 케이팝 댄스 영상을 찍고 있었습니다. 트와이스 노래였는데요. 여성분들은 중국인들인 것 같았습니다.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저녁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저녁

호주에 도착한 첫날에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의 야경을 봤었는데 마지막 밤에도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언젠가 이곳에 다시 올 날을 기대해 봅니다.

 

 

 

 

 

 

지금까지 호주 시드니 마트에서 캥거루 고기를 사 먹고 오페라 하우스를 구경해 봤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시드니에서 아침 식사로 유명한 곳에 가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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