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호주 여행

골드코스트 쿨랑가타 스내퍼록스, 키라비치, 노스키라비치 [호주여행40]

by 독학하는 1인 개발자 2024. 4. 26.

골드코스트 쿨랑가타 여행

골드코스트 여행을 하고 계시다면 남부의 쿨랑가타 지역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쿨랑가타는 골드코스트 공항이 있는 지역인데요. 보통 공항 주변에는 볼 게 없는 곳이 많지만, 쿨랑가타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은 지역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쿨랑가타의 스내퍼록스와 키라비치 등 관광지를 둘러보겠습니다.

 

골드코스트 쿨랑가타
골드코스트 쿨랑가타

 

지난 포스팅에서 골드코스트 디너 크루즈를 즐겼던 저는 다음 날 쿨랑가타로 향했습니다. 쿨랑가타는 골드코스트 공항이 있는 지역인데요.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기 전에 주변에서 유명한 스내퍼록스, 키라비치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지난 여행: 골드코스트 씨월드 디너 크루즈 예약 없이 혼자 탄 썰 [호주여행39]

 

 

 

목차

1. 쿨랑가타 소개

2. 스내퍼록스

3. 레인보우 베이 비치

4. 쿠란가타 비치

5. 키라 비치

6. 노스키라 비치

 

 

 

1. 쿨랑가타 소개

 

쿨랑가타(Coolangatta)는 골드코스트 최남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골드코스트 공항이 있는 지역이라서 활발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기도 합니다. 인구는 약 6천 명으로 작은 지역이지만 파도가 좋다고 하여 수많은 서퍼들이 방문하는 곳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쿨랑가타 여행 코스
쿨랑가타 여행 코스

오늘의 쿨랑가타 여행 코스입니다. 제일 멀리 있는 1번 스내퍼록스부터 먼저 갔다가, 2번 쿠란가타 비치, 3번 키라 비치, 4번 노스키라 비치를 구경하고 골드코스트 공항으로 가려고 합니다.

 

 

 

 

 

 

2. 스내퍼록스

골드코스트 서퍼스파라다이스 네랑강

골드코스트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쿨랑가타 지역으로 가기 위해 아침 일찍 나섰는데요. 오후에 비행기를 타야 하기 때문에 일찍 출발했습니다.

 

마트 할인 코너호주 마트 우유
마트 할인 코너

가는 길에 마트에도 들렀습니다. 가면서 먹을 간단한 간식을 샀는데요. 쿠키 2.7달러, 우유 1.6달러로 샀습니다. 한국 돈으로 2,300원이랑 1,400원 정도 합니다.

 

쿨랑가타 도착
쿨랑가타 도착

쿨랑가타에 도착했습니다. 서퍼스 파라다이스에서 700번 버스를 타면 약 1시간 좀 넘게 걸려서 도착합니다. 풍경을 구경하면서 가다 보면 금방 도착하는 거리입니다.

 

스내퍼록스
스내퍼록스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스내퍼록스에 도착했습니다. 오늘의 여정 중 가장 멀리 있는 곳인데요. 일부러 제일 먼 곳부터 가서 시작했습니다. 스내퍼 록스는 어떤 곳일까요?

 

스내퍼록스 야생 돌고래 출몰지
스내퍼록스 야생 돌고래 출몰지

스내퍼 록스는 야생 돌고래가 출몰하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사진을 보면 사람들이 야생 돌고래를 보기 위해서 저렇게 계속 서 있는 모습입니다. 스내퍼록스는 또한 파도가 좋아서 서핑하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레인보우 만
레인보우 만

왼쪽으로는 레인보우 만이 있는데요. 이곳은 보시다시피 암석들이 지표면 위로 드러나 있는 지형이 특징입니다.

 

레인보우 만 해변
레인보우 만 해변

공항 주변에 이런 멋진 해변이 있다니 멋지지 않나요?

 

야생 돌고래 목격 성공
야생 돌고래 목격 성공

저도 야생 돌고래를 보기 위해 계속 서 있었는데요. 핸드폰으로 찍으려고 동영상을 계속 켜고 있으니 나타나지는 않고 배터리만 닳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눈으로 보자 싶어서 핸드폰은 넣고 눈으로 계속 보고 있었더니 실제로 야생 돌고래를 보는 데 성공했습니다.

 

스내퍼록스 서핑
스내퍼록스 서핑

바다에 점점이 이어져 있는 것들이 보이시나요? 저게 다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서핑 강습을 받고 있었습니다.

 

이름 모를 새도 많이 보였습니다.

 

더 보이즈 싯?
더 보이즈 싯?

더 보이즈 싯(The Boyz Seat)이라는 돌 의자도 있었는데요. 이게 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 공항 방향으로 이동해 봅시다.

 

 

 

 

 

 

3. 레인보우 베이 비치

레인보우 베이 비치
레인보우 베이 비치

스내퍼록스 바로 옆에 있는 레인보우 만 해변입니다. 이미 스내퍼록스로 가면서 많이 봤기 때문에 그냥 지나갑니다.

 

멀리 보이는 골드코스트 마천루
멀리 보이는 골드코스트 마천루

쿨랑가타에 꼭 와바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저렇게 신기루처럼 보이는 골드코스트 마천루를 볼 수 있습니다. 호주는 공기가 아주 좋다는 뜻이기도 하죠. 우리나라였으면 보였을까요?

 

레인보우 베이 비치
레인보우 베이 비치
도마뱀
도마뱀

호주 해변에는 야생 식물 보호 지역이 많습니다. 이곳에서도 야생 식물과 도마뱀을 볼 수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4. 쿠란가타 비치

쿠란가타 비치
쿠란가타 비치

계속 조금만 더 걸으면 쿠란가타 비치가 나옵니다. 아까와 달라진 점은 암석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점입니다.

 

골드코스트 마천루를 계속 구경하면서 걷는 재미가 있습니다. 봐도 봐도 신기하네요.

 

뭐 그냥 계속 해변이라서 할 얘기가 없네요.

 

이국적인 라이프가드 타워

 

쿨랑가타 지역은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새로 지은 것처럼 보이는 건물도 많고 새로 짓고 있는 건물도 많았습니다.

 

퀸 엘리자베스 공원 주빌리 워크웨이
퀸 엘리자베스 공원 주빌리 워크웨이

퀸 엘리자베스 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이 이제 쿨랑가타 비치와 키라 비치 사이의 경계인데요. 궁금하시면 구글맵에서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어디쯤인지 감이 잡힐 겁니다.

 

 

 

 

 

 

5. 키라 비치

키라 비치 가는 길
키라 비치 가는 길

키라 비치로 가는 길은 아주 멋있었습니다.

 

키라 비치
키라 비치

키라 비치에도 암석이 많이 보이네요. 여기 쿨랑가타 지역의 특징인 것 같습니다.

 

내가 키라 비치에 왔다는 걸 알 수 있게 해주는 건물.

 

키라 비치
키라 비치

키라 비치쯤 오니까 구름이 햇빛을 가려서 갑자기 어두워졌습니다. 그렇다고 뭐 비가 올 것 같진 않았고 그냥 햇빛만 가려졌습니다.

 

키라비치 코알라상
키라비치 코알라상

걷다 보면 코알라 두 마리가 나타납니다. 호주는 코알라가 없는 해변에서도 코알라를 볼 수 있네요.

 

일본 스타일?처럼 보이는 동양 풍의 건물도 볼 수 있는데요. 골드 코스트에서는 이런 건축 양식의 주택을 은근 종종 볼 수 있었습니다. 일본인들이 많이 살고 있나요?

 

 

 

 

 

 

6. 노스키라 비치

노스키라 비치
노스키라 비치

노스 키라 비치에 도착했습니다. 골드 코스트 공항 근처까지 왔다는 뜻입니다. 이제 여기만 구경하고 공항으로 갑니다.

 

노스키라 비치는 어? 싶을 정도로 갑자기 예뻤습니다. 그동안 지나간 해변은 그냥 멀리서만 봤는데 이곳은 직접 들어가 보고 싶어 졌습니다.

 

그레이엄 스트리트
그레이엄 스트리트

그레이엄 스트리트 안내판이 있는 곳에서 해변으로 들어가 보기로 했습니다.

 

노스키라 비치
노스키라 비치

모래 색깔도 뭔가 분위기 있고 해변에 사람도 아무도 없고 분위기가 뭔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신기루처럼 보이는 골드코스트 마천루
신기루처럼 보이는 골드코스트 마천루

여기서도 저 멀리 골드코스트 마천루가 보입니다. 쿨랑가타에서 본 해변 중에서 여기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았습니다. 궁금한 분들은 꼭 가보시길 바랍니다.

 

공항 바로 옆에 있어서 잠깐 들러 구경하기에 적당합니다.

 

어떤 여성분이 혼자 걷고 있네요. 저처럼 여기 노스키라 해변이 마음에 들었나 봅니다.

 

노스키라 비치
노스키라 비치

이렇게 넓은 해변에 진짜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마음 같아선 바다에 뛰어들어 수영도 해보고 싶었지만 공항을 가야 해서 참았습니다.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하고 골드코스트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지금까지 골드코스트 쿨랑가타 지역을 함께 둘러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골드코스트 공항으로 떠나 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