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니카상 위치, 포토존 꿀팁 공개

삿포로 니카상

삿포로 최대 번화가인 스스키노 거리에 가면 니카상을 볼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 글리코상이 있다면 삿포로에는 니카상이 있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삿포로 니카상의 위치와 유래 및 포토존에 대해서도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삿포로 니카상

 

지난 포스팅에서 숙소 체크인을 했던 저는 이제 본격적으로 삿포로의 밤문화를 즐기러 나섰습니다. 밤문화라고 쓰니까 이상하네요. 밤거리 구경? 정도로 정정하겠습니다. 아무튼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니카상부터 보러 갔습니다.

 

지난 여행: 삿포로 숙소 추천: STATUS 59-A 가성비 숙소 후기

 

 

 

이번 여행 목차

1. 삿포로 니카상

2. 삿포로 니카상 가는법

3. 삿포로 니카상 포토존

 

 

 

 

 

 

1. 삿포로 니카상

 

삿포로 니카상 위치는 스스키노역 사거리에 있습니다. 원래는 스스키노 니카 사인이라는 지명을 구글 지도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포스팅을 하는 현재 구글 지도에서 오류가 있는 건지? 스스키노 니카 사인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구글 이놈들 일 안 하냐!!

 

스스키노역은 삿포로 시내에서 가장 번화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뉴욕으로 치면 타임스퀘어, 오사카로 치면 도톤보리와 같은 곳이죠. 그래서 오사카 도톤보리에 글리코상이 유명한 것처럼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에서는 니카상이 유명합니다.

 

삿포로 니카상

삿포로 니카상 유래도 간단히 알아봅시다. 니카상은 니카 위스키 양조장의 마스코트인데요.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라 불리는 니카 위스키의 창업자인 타케츠루 마사타카를 본따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도 일본 여행 중 삿포로 니카 위스키와 맥주를 마셔 보았는데요. 위스키 맛은 모르고 맨날 소주만 마시는 제 입맛에도 괜찮았습니다. 그래서 삿포로 여행을 하신다면 니카 위스키도 꼭 마셔보는 걸 추천합니다.

 

 

 

 

 

 

2. 삿포로 니카상 가는법

니카상이 보인다

저는 근처 숙소에서 걸어갔습니다.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였기 때문에 대중교통 따위에 돈을 낭비할 수 없었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다보니 니카상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삿포로 스스키노 니카상

이곳은 삿포로 스스키노 거리입니다. 삿포로 시내 최대의 번화가죠. 스스키노 사거리의 한쪽에는 저렇게 니카상이 있습니다. 정식 명칭은 스스키노 니카 사인입니다.

 

삿포로 니카

참고로 니카상이 있는 저 건물에는 위스키 바가 있습니다. 저는 돈이 없어서 못가봤지만 니카 위스키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궁금한 분들은 가보시길 바랍니다.

 

 

 

 

 

 

3. 삿포로 니카상 포토존

니카상 포토존

니카상이 정면으로 보이는 저 위치에서 사람들이 사진을 가장 많이 찍습니다. 훗 풋내기들. 사실 저 위치에서는 사진이 잘 안 나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 시계탑이 굉장히 거슬립니다.

 

니카상을 가리는 시계탑

이쪽에서는 아무리 움직여봐도 저 시계탑의 방해를 받습니다. 하수들이나 저기서 사진을 찍는 것이죠.

 

좀 낫지만

오른쪽으로 좀 움직여보면 그나마 좀 낫지만 여전히 거슬리죠? 곧 어디가 베스트 포토존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삿포로 니카상 포토존

짠! 시계탑이 안 보이죠? 훨씬 깔끔하지 않나요? 제가 사진을 대충 찍어서 그렇지 좀 각을 넓혀서 잘 찍으면 훨씬 잘 나옵니다. 도대체 어떻게 한 걸까요? AI 지우개를 썼냐고요? 아닙니다. 껄껄껄.

 

삿포로 니카상 최고의 포토존 꿀팁 대 공 개!

삿포로 니카상 포토존 꿀팁

위 사진에서 오른쪽 밑에 초록색 표시가 니카상 위치입니다.

그리고 빨간색으로 동그라미 친 부분은 트램 타는 곳인데요.

즉 저 트램 타는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거슬리는 시계탑이 안 나오게 찍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가보면 아까 봤던 시계탑 겹치게 보이는 위치에서 다들 사진을 찍고 있는데요. 훗 하면서 비웃어주시고 트램 타는 곳에서 깔끔한 사진을 찍으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삿포로 니카상 위치와 포토존 꿀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카이센동을 먹으러 가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