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티비타워 전망대
삿포로에서 가장 유명한 전망대는 어디일까요? 사실 잘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삿포로 티비타워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삿포로 티비타워 전망대에 가서 보는 야경과 전망대 예약 및 티켓 가격도 모두 알아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가성비 카이센동 맛집에 갔던 저는 저녁도 먹었고 오도리공원을 산책하다가 삿포로 티비타워로 향하게 되는데.. 과연 그의 운명은?!
지난 여행: 삿포로 카이센동 맛집 스시돈: 가성비 가게 추천 (내돈내산)
이번 여행 목차
1. 삿포로 티비타워 소개
2. 삿포로 티비타워 전망대 예약, 티켓 가격
3. 전망대 내부 둘러보기
4. 삿포로 티비타워 야경
1. 삿포로 티비타워 소개
삿포로 티비타워는 오도리공원 동쪽 끝에 있습니다. 그래서 전망대에 올라가면 오도리공원 전체와 삿포로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삿포로 티비타워는 1957년에 지어진 텔레비전 전파탑입니다. 높이는 147.2m이며 90.38m 높이에 전망대가 있습니다.
삿포로 티비타워 가는법
삿포로 티비타워는 어떻게 갈까요? 걸어가면 됩니다. 농담이고요 껄껄껄. 오도리공원 동쪽 끝에 있습니다. 근데 실제로 오도리공원에서 걸어가야 합니다.
티비타워에는 전광 시계가 달려 있는데요. 파나소닉이 기증했기 때문에 파나소닉이 적혀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삿포로 티비타워에 도착하면 이렇게 전망대 매표소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또는 바로 옆에 계단이 있는데요. 남자는 뭐다? 하체다! 그러면 당연히? 계단으로 간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계단 오르기를 장려하는 포스터 같은 것도 볼 수 있습니다. 설마 남자답지 못하게 엘리베이터나 타고 올라가는 비열할 짓거리를 하진 않으시겠죠? 상남자라면 무조건 계단입니다. 하체!
순식간에 매표소까지 올라왔습니다. 이 정도 올라오는 것은 땀샘에 미세한 자극조차도 안 일어납니다.
2. 삿포로 티비타워 전망대 예약, 티켓 가격
삿포로 티비타워 전망대는 얼마일까요? 1,000엔입니다. 요즘 환율이 올라서 한국 돈으로 9,740원이네요. 엔화 800원대 시절이 그립읍니다.. 흑흑
삿포로 티비타워 전망대 티켓은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마침 트립닷컴에서 할인을 하고 있어서 싸게 살 수 있었는데요. 5.08달러라서 한국 돈으로 약 7,400원입니다. 현장 구매보다 2천원 이상 아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껄껄껄. 이래서 티켓 살 때는 항상 온라인 가격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온라인으로 티켓을 샀어도 종이 티켓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줄을 서서 온라인 티켓을 보여주고 종이 티켓을 받아야 합니다. 이건 약간 번거롭네요.
종이 티켓 실물입니다. 저 빨간색 고추처럼 생긴 녀석은 삿포로 티비타워 마스코트인 거 같은데요. 티비타워처럼 생기지도 않았고 마스코트인데 귀엽지도 않습니다. 삿포로, 이게 최선인가요?
3. 전망대 내부 둘러보기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갑니다. 계단이 있었다면 당연히 운동 삼아 걸어서 올라갔을 텐데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엘리베이터로 올라가네요 하하하.
높이 90.38m에 위치한 전망대에 도착했습니다. 나무로 된 인테리어가 뭔가 옛날 느낌도 나고 정감 있습니다.
본 적은 없지만 캡틴 츠바사라는 이름은 들어 본 적이 있습니다. 아마 그 만화가 맞겠죠?
전망을 보기 전에 전망대를 한 바퀴 돌며 구경부터 해봤습니다. 별다른 특이사항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다들 전망을 보고 있는데 저 혼자 삘삘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전망 좀 봐야겠습니다.
뭔가 이상한 걸 발견했습니다. 일본어를 할 줄 몰라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지도 않았습니다 하하.
뭔가 호두과자 싸놓은 거처럼 생겼습니다.
4. 삿포로 티비타워 야경
오도리공원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삿포로는 야경이 멋지군요.
당연히 이런 유료 기계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360도 전망대라서 이 방향 저 방향으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뭐 전망 안내도도 있습니다. 어차피 아는 게 없기 때문에 별로 눈이 가진 않았습니다. 오도리 공원 딱 하나 알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여기에 기대는 것을 보았는데요. 일본어는 모르지만 아마도 기댈 수 있는 곳인 거 같습니다. 남자가 이런 거 무서워하면 안 되겠죠? 당연히 앞으로도 기대보고 뒤로도 기대 봤습니다. 진짭니다.
사실 전망을 이미 충분히 봤는데 그래도 본전은 뽑아야겠다 싶어서 일부러 더 오래 있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하지 않나요? 껄껄껄
빛이 너무 번져서 밝기를 낮춰서 찍어봤더니 너무 어둡네요. 그래도 뭔가 더 분위기 있어 보입니다.
본전은 뽑았다 싶어서 이제 내려갑니다.
내려가면 기념품점으로 나오게 되는데요. 어느 관광지든 공통점이죠. 저는 여행하면서 절대 기념품을 안 삽니다. 있는 짐도 버리고 싶은데 짐을 추가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어쨌든 볼만한 야경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삿포로 티비타워 전망대 야경을 함께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타누키코지 상가 거리로 가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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