삿포로 타누키코지 상점가
삿포로에는 150년의 역사를 가진 상점가가 있습니다. 꽤 긴 아케이드 거리가 이어지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삿포로 타누키코지 상점가에 대해 알아봅시다.
지난 포스팅에서 삿포로 티비타워를 관광했던 저는 삿포로의 밤거리를 어슬렁거렸습니다. 할 일 없이 어슬렁거리다가 돌아다닌 타누키코지 상점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지난 여행: 삿포로 티비타워 전망대 야경 보기, 예약 방법
이번 여행 목차
1. 삿포로 타누키코지 상점가 소개
2. 둘러보기
1. 삿포로 타누키코지 상점가 소개
삿포로 타누키코지 상점가의 위치는 스스키노역 근처에 있습니다. 상점가가 하나가 있는 게 아니라 총 7개의 파트로 이루어져 있어서 꽤 길게 형성되어 있는데요. 총길이가 무려 900m에 이르고 점포 수가 200여 개나 되는 규모입니다. 특히 1869년에 시작하여 약 150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기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옛날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어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정처 없이 한량처럼 떠돌아다니고 있다가 어떤 상점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일본 여행을 해보면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아케이드 상점가였는데요. 처음에는 흔한 상점가인 줄 알았는데 지금 포스팅하면서 조사해 보니 역사가 무려 150년이나 되었다고 합니다. 당시에는 그런 줄도 모르고 대충 돌아다녔던 파워 P의 여행! 껄껄껄
그도 그럴게 그냥 평범한 현대식 일본 아케이드 거리의 모습입니다. 역사 보존이 전혀 안 되어서 옛날 모습은 전혀 찾을 수 없습니다. 옛날 모습 좀 남겨두지! 그럼 관광이 더 흥했을 텐데 말이죠.
2. 둘러보기
막상 이런 곳에 오면 딱히 목적 없이 돌아다녀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총길이가 900m라서 왕복으로 걸어 다니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점포도 많고 맛집도 많다고 하는데요. 거리가 너무 밝아서 부끄러움이 많은 저는 뭔가 혼자 들어가긴 민망했습니다. 하하하.
제일 인상 깊었던 곳인데요. 이전에 봤던 상점가와 달리 뭔가 옛날 분위기가 물씬 흐르죠? 이곳은 바로 타누키코지 상점가에서 가장 끝에 위치해 있는 7초메입니다. 초메가 뭔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대충 7번째 파트라는 뜻이겠죠 뭐.
이곳에는 유명한 라면 맛집도 있습니다. 먹었던 내용은 나중에 포스팅으로 따로 올리겠습니다. 그럼 오늘은 여기까지!
지금까지 삿포로 타누키코지 상점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삿포로 이자카야로 떠나봅시다. 그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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