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대한민국 전라남도 담양
뚜벅이 여행 2편
코로나 시국, 방구석 랜선여행 투어
직접 동네 한 바퀴 돌면서 둘러본
담양 가볼 만한 곳, 관광지, 맛집
혼영(혼자 여행), 뚜벅이 국내여행 추천 코스
담양 죽녹원의 숨겨진 명소 포토존
담양 죽녹원의 최고봉 성인봉 둘레길
이번 여행 코스
담양 죽녹원
카페 추월당
식영정 면양정 호수
완벽당
우송당
1박2일 촬영지
성인봉 둘레길
한옥쉼터
죽녹원 출구
카페 르 쁘띠아실
소소사진관
죽녹원 앞 영산강
담양 여행기 1편
2020/08/28 - [여행&맛집/국내 여행] - 담양 뚜벅이 여행 코스1: 담양죽녹원 가는법과 돌아본 후기
담양 여행기 2편
추월당 앞 정자에서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 잔
그렇게 정자에 한참을 앉아 있었다.
카페 추월당은 이렇게 생겼다.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
담양죽녹원 추월당 한옥카페 위치
여행 중 최고로
아니 올해 최고로
맑은 파란 하늘이었다.
역시 비온 후에
하늘이 맑아진다.
추월당에서 충분히 휴식을 한 후
다시 발걸음을 옮겨본다.
죽녹원의 더 깊은 곳으로
계속 들어가본다.
그렇게 계속 깊게 들어가다보면
이렇게 죽녹원이 안쪽에 꾹꾹 숨겨놓은
엄청난 명소가 나타난다.
죽눅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육성으로 감탄한 곳이었다.
와!!!
날씨까지 도왔다.
계속 더 가면
죽녹원 후문 매표소가 있다.
즉 후문으로 들어오면
여기를 먼저 볼 수 있는 것이었다.
보통 대부분 정문으로 들어오니까
여기까지 오려면 꽤 걸어와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죽녹원 최고의 명소 포토존 핫플이다.
대나무숲도 좋지만
솔직히 여기가 더 멋지다.
다시 봐도 날씨 미쳤다.
죽녹원 입구에서 여기까지 가는 방법을 알아보자.
정문 입구에서 꽤 많이 들어가야 한다.
아래 지도를 보자.
저렇게 빨갛게 표시한 지역이
대나무숲이고
대나무숲을 지나 더 깊게 들어가면
카페 추월당이 나온다.
추월당 북쪽으로 보이는 작은 호수가
위 사진에서 찍은 곳
즉 내가 정한 포토존 명소다.
저기에서 더 올라가면 후문이 나오는 것이다.
보통 사람들이 대나무숲만 돌다가
그냥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더 깊게 들어가면 멋진 명소를 찾을 수 있다.
지도에서 추월당 가는 길을 보면
돌다가 갑자기 빠지는 길처럼 되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내가 갔을때도
대부분 사람들이 그냥 계속 도는 방향으로 이동하고
저 길로 빠져나가지 않았었다.
그런데 딱 봐도 내리막이라
다시 올라오기 싫게 생기긴 했다.
아무튼 그렇게 내 기준 죽녹원 명소를 돌고
서쪽으로 다시 이동했다.
죽녹원 완벽당
완벽해야 갈 수 있는 곳이다.
이렇게 서쪽에도 호수가 있다.
확실히 이쪽에는 사람이 없었다.
대나무 숲에는 꽤 여러 사람들이 돌고 있었는데
여기는 정말 아무도 없고
워낙 한적해서
나만의 공원같았다.
비수기의 특혜였다.
내가 죽녹원 전세냈다!
성수기면 여기도 바글바글하겠지?
계속 가다보면 우승당이라는 곳이 나온다.
우승한 자들만 갈 수 있다.
지금 다시 알아보니까 '우송당'이다.
우송당 위치
1박2일 촬영지라고 표지판이 있다.
옛날에 김C 나오고 할 때가
진짜 재미있었는데
요즘은 안 본지 오래되었다.
여전히 재미있다고는 하는데
TV 자체를 잘 안 보게 되다보니..
여기저기가 정말 멋진 풍경을 자랑한다.
순천만 국가정원에 갔을 때도
초반보다는 더 들어가서 후반부가 좋았는데
여기 죽녹원도
초반 대나무숲보다 후반 여기가 더 좋았다.
물론 초반끼리 비교하면
죽녹원 대나무숲이 압승이다.
대나무숲이 안 좋다는 게 아니라
대나무숲도 충분히 좋은데
여기 뒤쪽 공원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았다.
여기저기 1박2일 촬영지 팻말이 있다.
1박2일 촬영지
사실 사람이 없어서
나혼자 그냥 숨겨진 명소라 생각하는 것이지
성수기가 되면 사람으로 넘쳐날 것 같다.
이제 다 돌았으니
다시 대나무숲으로 가보자.
아직 대나무숲의 반쪽밖에 안 돌았고
이제 나머지 반쪽을 돌면 완성이다.
죽녹원 입구와 비슷한 문이 보인다.
여기로 계속 이제 걸으면
죽녹원 나가는 길로 이어진다.
빨간 문을 지나
뒤로 돌아 다시 찍어봤다.
다시 느끼는 거지만
죽녹원은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담양 죽녹원으로 힐링하러 오세요!
라고 생각하며 걷고 있는데
이렇게 자연을 훼손한 부분도 많이 보인다.
명옥씨가 아무리 좋아도
대나무를 훼손하진 말자.
대나무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이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졌다.
성인봉 둘레길이라는 표지판이 있어서
따라가보기로 한다.
성인봉 둘레길 표지판이 또 나온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초미니 둘레길이다.
성인이 되어야 갈 수 있다.
세바퀴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저건 이제 봤다.
성인봉 둘레길에 도착한 풍경이다.
정말로 작았다.
둘레길이라는 표현이 과할 정도로.
성인봉 둘레길 위치
지도에는 검색해도 안 나오는데
찍은 사진의 위치 정보를 보니까 저기쯤이다.
높게 솟아 있는 봉우리에 올라가
담양을 사방으로 둘러 본다.
아쉽게도 잘 보이진 않았다.
봉우리가 그다지 높지 않고
사방에 나무가 높아서
전망대 역할로는 부족했다.
그냥 올라간 것에 의의를 두었다.
이렇게 올라가는 길이 있다.
내가 그냥 막 올라갔을까 생각했을 수도 있는데
난 그런 사람이 아니다.
올라가는 길이 있으니
오해하지 말자.
처음 갔던 곳에서 반바퀴 돌면
이렇게 나름 올라가는 정문이 있다.
사람 머리를 바리깡으로 밀어 놓은 듯하다.
옛날에는 학교에서
머리에 고속도로 낸다는 표현으로
바리깡으로 밀어버릴 때가 많았다.
나는 그렇게 밀리는게 싫어서
그냥 애초에 삭발을 하고 다녔다.
삭발은 엄청나게 편하다.
만약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이고
목표가 높고 간절하다면
삭발을 추천한다.
노는 자리에도 안 나가게 되고
외모에 신경 쓰는 시간도 없어지고
공부에 전념할 수 있다.
성인봉 둘레길에는
이렇게 방향별 풍경 안내도 되어 있다.
그런데 잘 안 보인다는 게 함정
대한민국에서 가장 짧은 둘레길을 돌아보고
다시 내려가본다.
이제 쭉 내려가면 곧 죽녹원 끝
맹종죽도 있다.
대나무에 대해 궁금하다면
설명을 자세히 읽어보자.
중간중간에 이렇게 쉼터도 있다.
작은 쉼터만 있는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큰 쉼터도 있었다!
나중에 큰 집에 살게 되면
정원에 대나무를 심고 싶었다.
이렇게 큰 쉼터도 나온다.
한옥쉼터인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한옥심터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그렇게 한옥쉼터를 지나
계속 더 내려가면
이전 포스팅에서 봤던 출구가 나온다.
이전 포스팅에서 봤던 출구 사진
이미 봤던 곳이라 사진을 다시 안 찍었다.
기념품 가게
카페
식당
등등이 모여있다.
잘 꾸며놓은 카페도 많았다.
그냥 집처럼 보일 수 있는데
카페다.
카페 르 쁘띠아실
소소사진관과 함께 한다.
르 쁘띠아실은 외우지말라고 만든 이름인가 싶을 정도로
잘 안 외워지니까 소소사진관으로 기억하자.
소소사진관에서
죽녹원에서의 추억을 남겨보세요!
소소사진관 위치
죽녹원 관광을 완전히 마무리하고 나오면
영산강이 눈앞에 보인다.
영산강 맞은 편에는
딱 봐도 핫플레이스로 보이는 곳이 있었다.
과연 죽녹원 건너편에서는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을까!?
대한민국 전라남도 담양 여행기 2편 끝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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